창조의 틈 개선과 신규 초승돌 추가, 고대 던전 통합 인스턴스 등 굵직한 내용을 포함한 아키에이지 3월 업데이트 '징조의 틈-깨어나는 그림자'가 적용되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필드 콘텐츠 리뉴얼을 통해 징조의 틈과 전장의 안개에 추가 단계가 생기고, 등장 몬스터와 보상에도 변화가 생겼다.

흔히 낮징으로 통하는 징조의 틈은 게임 시각 매일 12시 누이아 대륙의 십자별 평원과 하리하라 대륙 이니스테르, 마찬가지로 18시에는 원대륙 태양의 들녘에서 진행되는 필드 콘텐츠다.

공격대 단위 콘텐츠인 만큼 다수의 인원을 모아 불길한 틈새에서 등장하는 피투성이 군대를 저지해야 하는데 기존처럼 4단계 클리어 시 동대륙과 서대륙은 최대 6단계, 원대륙은 7단계까지 추가되면서 급격하게 강력해진 새로운 적들을 상대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징조의 틈 4단계가 종료되면 '황천의 손아귀'가 등장, 2분 내에 파괴를 해야 5단계로 이어진다.

문제는 황천의 손아귀 자체가 굉장히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성 무기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고, 원대륙 징조의 틈에서는 안탈론 처치 후 황천의 봉인이 등장. 7단계에서는 '황천 악마의 그림자'를 만날 수 있다.




이어서 게임 시각으로 매일 0시 등장하는 전장의 안개(밤징) 역시 새로운 단계가 추가되었다.

5단계까지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징조의 틈처럼 6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등장한 '악몽의 손아귀'를 2분 안에 처리해야 하며, 파괴에 성공할 경우 각각 다른 공간으로 이어진 2개의 악몽의 틈이 생성된다.

불길한 악몽의 틈과 섬뜩한 악몽의 틈은 별개의 퀘스트를 수락해 진행할 수 있고, 각 악몽의 틈에 등장하는 '악몽을 뿌리는 파수견'은 '망각의 작살포'를 이용해 약화시킨 상태에서 공격이 가능하다. 이렇게 6단계를 통과하면 마지막 7단계에서 악몽 악마의 그림자에 도전하게 된다.

보상으로는 새로운 단계가 추가된 만큼 더 많은 명예 점수, 그리고 최종 단계까지 완료할 경우 특별한 효과를 가진 '하얀 초승돌'을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필드 콘텐츠와 함께 인스턴스 역시 개선이 이뤄졌다.

기존 고대 던전으로 분류되었던 불탄 성 무기고, 서방 이슈바라 왕궁 지하, 울부짖는 구렁텅이, 칼바람 폐광, 파괴의 요람, 하디르의 농장은 이제 인스턴스 기능으로 입장할 수 있게 되었다.

10인용 공격대 던전이었던 영원의 섬은 세력 구분 없이 최소 3인, 최대 5인 파티로 공략이 가능해짐에 따라 일부 밸런스가 소폭 조정되었다.




다음은 꾸준하게 패치가 이뤄지고 있는 유저 편의성 관련 내용으로 먼저 게임 내 루루상점은 시인성이 개선되고, 정렬 기능이나 할인율 표기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경매장의 경우 구매와 입찰 UI에서 '7일 거래 평균가'와 '개당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를 투명화 할 수 있는 버튼을 우측 상단에 추가, 채팅창에서 마우스 휠을 이용해 스크롤을 이동하는 게 가능해졌다.

또한 동틀녘 반도 오스테라로 통하는 무역로 개편을 포함, 교역품 교환에 신선도 항목을 추가하고 특산품 판매와 정보를 별도 창으로 분리했다.




이외에도 연속 사격: 불꽃, 번개를 시작으로 물리 방어도를 집중해서 낮추는 부식 사격: 바위, 반동과 시전 시간이 제거된 폭발 사격: 번개, 체력 비례 피해를 주는 자탄이 추가된 파괴: 불꽃, 경로상에 폭발 효과가 추가된 파열 사격: 지진까지 광기 능력의 계승자 1, 4, 7, 10, 13레벨 기술 6종도 추가되었는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월 아키에이지 업데이트 뉴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