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8강 풀리그 2주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락스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최영훈의 활약과 배성빈의 에이스 결정전 승리가 중요했다.

스피드전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가 선취점을 얻어 갔다. 락스는 이재혁의 실수가 나오면서 후 순위로 밀려났고, 송용준은 좋은 활약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지만, 2위부터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선전하면서 승리했다. 이재혁은 1세트 경기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활약으로 락스에게 스피드전 2세트 승리를 안겨줬다.

스피드전 경기는 이재혁이 활약하느냐 실수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렸다. 3세트에 이재혁은 실수를 했고, 4세트에는 1등으로 들어오면서 락스가 승리했다. 이 와중에도 계속 스피드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최영훈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최종 5세트 경기에도 실수가 나왔다. 이재혁과 송용준이 나란히 실수를 한 것. 결국, 다섯 세트 동안 모두 안정적으로 경기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스피드전 승리를 가져갔다.

락스는 아이템 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템전 에이스 두 명이 한 팀에 있다는 것이 제대로 드러나는 한 판이었다. 강석인과 사상훈은 제 역할을 해내면서 락스의 압승을 이끌었다. 결국, 락스는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아이템 전에서 3:0 완승을 거뒀고,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어졌다.

에이스 결정전 경기에는 락스의 이재혁, 한화생명e스포츠의 배성빈이 출전했다. 배성빈과 이재혁은 서로 몇 차례 순위를 바꿔가면서 싸웠고, 마지막 코너에서 배성빈이 이재혁을 쳐내는데 성공하면서 마지막 1위 자리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가져갔다.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8강 6경기

6경기 락스 1 vs 2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락스 2 vs 3 한화생명e스포츠 - 스피드전
2세트 락스 3 vs 0 한화생명e스포츠 - 아이템전
3세트 락스 2 vs 3 한화생명e스포츠 - 에이스 결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