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 소개

지난달, 많은 기대를 했었던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3060 12GB 메인스트림 제품이 출시가 되었다. 출시되기 전 요즘 가장 큰 이슈인 채굴(이더리움) 성능이 반 토막이 나서 채굴러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다라는 루머가 돌았고 실제로도 그렇게 출시가 되었다.

먼저 출시된 3060 Ti와 3060이 이전 세대의 2060과 2060 SUPER 처럼 동일 칩의 커팅 관계로 볼 수 있지만 이것과는 달리 완전히 다른 GPU 칩셋이 사용되었다. 3060 Ti의 성능을 보며 3060도 괜찮은 성능으로 출시되기를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30%가 넘는 게이밍 성능 차이는 많은 유저들에게 아쉬움으로 남는 이유다. 커팅칩이 사용되었다면 이 정도까지 성능 차이가 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바로 그 3060 그래픽카드인 ZOTAC GAMING 지포스 RTX 3060 TWIN Edge OC D6 12GB이다.

ZOTAC은 엔비디아의 메인 벤더사중에 하나로 현재 국내에서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글로벌 브랜드이다. AS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며, 정품 등록 시 2년을 추가로 보장해 줘서 상당히 높은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8나노 공정을 사용하여 제조된 3584개의 쿠다코어와 1807MHz의 부스트클럭을 가지며 GDDR6 12GB VRAM과 총 4개의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다. 4개의 6mm 히트파이프와 대형 알루미늄 히트싱크 그리고 준수한 내구성을 갖춘 메탈 백플레이트를 장착하고 있다.

2개의 90mm 대형 쿨링 팬은 완전히 새로워진 11개의 팬 블레이드를 통해 이전 세대 디자인 대비 공기 흐름을 최대 10% 향상시켰고 FREEZE 팬 스탑(제로팬) 기술은 GPU를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팬을 멈춰 내구성을 한층 높여주는 효율적이고 정숙한 쿨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224.1mm 컴팩트한 길이는 대부분의 케이스와 호환이 되는 제품이다.

최대사용 전력은 170W이며 권장파워는 600W를 요구한다. 이전세대의 2060SUPER와 엇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3060 Ti와는 FHD 해상도에서 대략 30% 이상의 성능차이를 보인다.

현재 대부분의 제품들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한 상황이지만 그 중에서 그나마 가장 저렴해서 가성비로 선택가능한 제품이 ZOTAC GAMING 지포스 RTX 3060 TWIN Edge OC D6 12GB 일 것이다.

3000번대 ZOTAC의 듀얼팬이 적용된 엣지 라인업은 패밀리 룩 디자인으로 거의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TWIN 엣지의 디자인이 납작해서 넙치와 비슷하다고 광고컨셉을 잡아서 일명 넙치에디션이라고 불리고 있는 제품이다.









■ 제품 사양



▲ ZOTAC GAMING 지포스 RTX 3060 TWIN Edge OC D6 12GB 스펙






■ 패키지 구성





▲ 듀얼팬 제품이라 자그마한 박스에 패밀리룩으로 상위제품군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 겉박스와 속박스로 이중 포장이 되어있다

▲ 박스를 오픈한 모습

▲ 구성품들

▲ 조텍 게이밍 로고 스티커

▲ 사용자 매뉴얼






■ 그래픽카드 외형










▲ 제품의 전체적인 외형



▲ 완벽한 내구성과 감성을 가지는 메탈 다이케스트 백플레이트


▲ 측면 좌측에는 조텍 게이밍 로고가 양각되어 있다


▲ 측면 우측에는 GEFORCE RTX 레터링이 인쇄되어 있다




▲ 6mm 구리 히트파이프 4개와 대형 히트싱크가 적용되었다.


▲ VGA 보조전원은 8핀으로 구성되어 있다


▲ 메인보드 장착부 골드핑거


▲ 출력포트는 3개의 DP와 1개의 HDMI 포트로 구성되어 있다






■ 그래픽카드 장착 이미지
















■ 게임테스트


▲ 테스트 시스템

AMD 라이젠 5 3600XT (마티스) (정품)
ASUS ROG CROSSHAIR VII HERO STCOM
마이크론 Crucial DDR4 16G PC4-25600 CL22 (16Gx2)
ZOTAC GAMING 지포스 RTX 3060 TWIN Edge OC D6 12GB
마이크론 Crucial P5 M.2 NVMe 대원CTS (1TB)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PV 700W 80PLUS Bronze FDB
MSI MAG 뱀파이어 010
ID-COOLING DASHFLOW 240 RGB

해당이미지는 그래픽카드 장착촬영을 위한 오픈케이스이며 실제 테스트는 위 사양으로 진행하였다.




오버워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그래픽품질은 10으로 놓고 게임에서 설정하는 기본 옵션으로 해상도 비율은 1920x1080 100%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대도시인 오그리마에서의 이동과 와이번 이동 그리고 필드 사냥 시 프레임을 테스트했다.

영상 좌측부터 오그리마, 필드사냥 그리고 와이번 이동 순이다. 프레임은 영상에서 확인을 하기바라며 그래픽카드의 온도는 오그리마에서는 49도 내외, 필드사냥에서는 58도, 와이번 이동시에는 53도 내외를 유지했다.




디아블로 3







모든 옵션을 높음으로 설정해서 진행하였다. 디아블로 3의 경우는 그렇게 높은 사양의 게임이 아니라서 그래픽카드의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따라서 생각했던만큼 프레임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게임이다. 평균 120프레임 중후반대를 유지했고 그래픽카드 온도는 49도 내외였다.



사이버펑크 2077







사이버펑크 2077은 RT-중간, RT-울트라, RTOFF-울트라 3가지 옵션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대한 동일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 한가지 맵에서 차량을 이동하는 것으로 각 옵션별 프레임을 비교했다.

좌측부터 RT-울트라/RT-중간/RTOFF-울트라 순이다. RT-울트라에서는 평균 57프레임과 63도 내외의 온도를 RT-중간에서는 평균 63프레임과 62도 내외의 온도를 RTOFF-울트라에서는 평균 87프레임과 61도의 온도를 보였다.

RT옵션을 켜고서는 만족할만한 프레임이 나오지 않으니 적당한 옵션조절이 필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콜 오브 듀티 워존







콜옵의 경우는 랜더링 해상도(1920x1080) 100에 풀옵션으로 설정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평균 110 프레임 중후반대 내외 로우 1%도 59프레임 정도를 보여주며 무난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였다. 그래픽카드 온도도 60도 내외로 아주 낮은 온도를 유지했다.





■ 마무리




지금까지 ZOTAC GAMING 지포스 RTX 3060 TWIN Edge OC D6 12GB 그래픽카드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 제품은 이전세대의 메인스트림급인 2060 Super와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FHD 해상도의 모니터 환경에 최적화가 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4개의 6 mm 히트파이프와 대형 알루미늄 히트싱크 그리고 제품의 휨 현상을 완벽히 방지하고 카드 전면과 후면의 PCB 기판 전체를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메탈 다이캐스트 플레이트와 고품질 부품들로 전반적인 제품의 강직성과 구조적 무결성을 높였다.

2개의 90mm 대형 쿨링 팬은 완전히 새로워진 11개의 팬 블레이드를 통해 이전 세대 디자인 대비 공기 흐름을 최대 10% 향상시켰고 FREEZE 팬 스탑(제로팬) 기술은 GPU를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팬을 멈춰 내구성을 한층 높여주는 효율적이고 정숙한 쿨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현재 그래픽카드 대란 속에서 그나마 가성비 제품을 찾자면 ZOTAC GAMING 지포스 RTX 3060 TWIN Edge OC D6 12GB 제품이 아닐까 싶다. 하루빨리 그래픽카드의 대란으로부터 벗어나서 구매가 자유로워지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