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화) 모든 카드 공개를 앞둔 가운데, 지난 주말간에는 총 18장의 신규 카드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전사의 경우 7마나 5/4 능력치의 전설 하수인 [대군주 사울팽]이 추가됐다. 전투의 함성으로 광폭 능력이 있는 아군 하수인 둘을 부활시킨 후 다른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 1을 주는 능력을 가졌다. 광폭은 하수인이 피해를 받고 생존하면 발동하는 일회용 능력이다.

[대군주 사울팽]을 소환하면 하수인을 살려내고 광폭 효과를 즉시 발동시키므로 무작위 적을 공격하는 [서슬갈기 침략자]나 내 직업의 무작위 주문을 손으로 가져오는 [일꾼] 등 광폭 키워드를 가진 카드와의 연계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1마나 1/3 능력치 및 광폭으로 피해를 받은 캐릭터 하나당 공격력을 +1 얻는 하수인 [전쟁노래 특사]와 3마나 2/3 속공, 아군 하수인이 공격하고 생존하면 그 하수인에게 +1/+1을 부여하는 전설 하수인 [로카라]가 추가됐다.



공개된 도적 전설 하수인 [스캡스 커터버터]는 4마나 2/3 하수인이다. 연계를 통해 이번 턴에 내는 다음 카드 2장의 비용이 3 감소한다. 마나를 파격적으로 줄여주므로 3~4턴에 다양한 전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계 카드의 비용을 2 줄여주는 2마나 하수인 [속여우]와 같이 사용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마비 독]은 내 무기에 공격력 +1 및 내 영웅이 공격할 때 면역 상태가 되는 능력을 부여하는 1마나 자연 주문이다. 야생의 경우 [왕의 파멸] (모든 강화 효과 유지, 죽음의 메아리: 이 무기를 덱에 섞어넣음)이나 [유령의 커틀라스] (생명력 흡수, 다른 직업의 카드를 낼 때마다 내구도 +1) 등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며 피해 없이 하수인을 정리할 수 있다.

추가로 3마나 2/2 장비이며 독을 낸 후 내구도 +1을 얻는 [멧돼지엄니 단도]가 공개됐다.



드루이드는 전설 하수인 1장과 도발 관련 카드 2장으로 총 3장의 카드가 공개됐다.

전설 하수인 [거프 룬토템]은 내가 자연 주문을 시전한 후 다른 무작위 하수인에게 +2/2를 부여하는 3마나 2/4 하수인이다. 토큰 드루이드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발 능력이 있는 아군 하수인이 죽으면 그 하수인을 도발 능력이 없는 상태로 복사해 소환하는 4마나 3/4 하수인 [썩어가는 역병아귀]와 내 턴마다 처음 내는 도발 하수인의 비용을 2 줄여주는 2마나 2/3 하수인 [서슬갈기 전투호위병]이 공개됐다. [서슬갈기 전투호위병]와 함께 [잿빛가지] (도발, 죽음의 메아리: 무작위 하수인에게 '죽음의 메아리: 잿빛가지를 소환함' 부여)를 사용하는 연계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악마사냥꾼은 다음 턴에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 3을 주는 [불꽃의 인장]에 이어 다음 턴에 모든 적 하수인을 침묵시키는 0마나 주문 [침묵의 인장]이 공개됐다. 침묵이 당장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없는 점은 아쉽지만 상대의 다음 턴을 제약할 수 있어 추후 활용도가 주목된다.

이에 더해 악마사냥꾼은 죽음의 메아리 관련 카드 2장이 추가됐다. 7마나 3/6 전설 하수인 [죽음예언자 블랙쏜]은 전투의 함성으로 내 덱에서 비용이 5 이하인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 셋을 소환한다. 같이 공개된 카드 [복수심에 불타는 영혼]은 4마나 4/4 능력치를 가졌고 추방자 효과를 받으면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둘 뽑는다. 이후 추가되는 죽음의 메아리 카드에 따라 평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립 카드로 불모의 땅 신규 요소인 경비초소 콘셉트 카드 3장을 포함 총 4장이 공개됐다.

현재까지 공개된 경비초소 카드는 공격할 수 없고 상대방의 행동에 따라 이득을 보는 특징이 있다. 4마나 4/6 하수인 [십자로 경비초소]는 상대편이 주문을 시전할 때마다 내 하수인들에게 +1/+1을 부여한다. 3마나 3/5 하수인 [몰샨 경비초소]는 상대편이 하수인을 내면 2/2 그런트를 소환한다. [몰샨 경비초소]는 경비초소 콘셉트의 덱을 꾸리지 않아도 특정 매치업에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마나 5/5 전설 하수인 [카르갈 배틀스카]는 전투의 함성으로 이번 게임에서 내가 소환한 경비초소 하나당 5/5 망꾼을 소환한다. 경비초소 콘셉트 덱을 짠다면 쓰일 카드로 전망된다. 이외에 5마나 3/5 능력치를 가졌고 광폭으로 내 다른 하수인들에게 +2/+2를 부여하는 [불모의 땅 대장장이]가 공개됐다.




사제와 성기사는 1장씩 공개됐다.

4마나 4/4 전설 하수인 [자이렐라]는 전투의 함성으로 이번 턴에 생명력을 회복했으면 그만큼 모든 적 하수인에게 피해를 주는 카드다. 불모의 땅에 추가되는 [구원의 기도] (0마나, 각 영웅의 생명력 5 회복)과 같이 사용하면 피해 5 광역기로 사용할 수 있다.

[신념]은 성기사의 성장형 주문이다. 비용은 1마나이며 기본적으로 무작위 하수인에게 공격력 +3을 부여한다. 보유 마나가 5, 10일 때 강화되어 무작위 하수인 2, 3마리에게 공격력 +3을 부여한다. 대상이 무작위인 대신 턴이 지남에 따라 점점 강화되는 [힘의 축복] (1마나, 하수인에게 공격력 +3부여)인 셈이다. 야생전이라면 홀수 기사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불모의 땅 카드는 총 62장이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바로가기] 불모의 땅 카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