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스토리 기사는 시리즈로 연재됩니다.
*메인퀘스트, NPC 대화, 지식 등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분기란 게임 내 유저의 선택에 따라 에피소드가 달라지는 부분을 뜻합니다.
*약간의 각색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나 게임 내 설정 및 컨셉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 오딜리타 Part 2 - 불균형의 보석

올룬의 계곡
불균형의 보석, 그 첫번째 재료

"모험가를 데려왔습니다. 여왕님."

오딜리타의 여왕, 비오렌치아 오도어는 부드럽지만 위엄있는 미소로 병사에게 수고했다는 손짓을 보냈다. 병사가 절도있게 경계를 하고 뒤로 물러나자, 여왕은 모험가에게 '이제 때가 되었다'며 하둠의 그림자를 몰아낼 방법, 곧 하둠의 영역을 실체화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하둠의 영역을 실체화하려면 불균형의 보석이라는 물건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는 카마실브의 빛을 탄생시킨 자만이 만들 수 있었으니, 곧 이전에 카마실브의 빛을 되살린 이력이 있는 모험가만이 불균형의 보석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었다.

카마실브는 어둠을 불러들이는 통로로서 파괴되어야하지만, 반대로 어둠이 드리운 세상을 구원하려면 그 신단수가 가진 빛이 필요하다는 것인가. 모험가는 다소 아이러니함을 느꼈지만 여왕의 말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여왕은 모험가를 최초의 야만인, 버트 베드마운틴에게 보냈는데, 그는 생각이 잠든 묘 출신의 드워프로서 오딜리타에 아히브가 들어오기 전부터 그곳을 지키던 자였다.


▲ 버트 베드마운틴. 현재 오딜리타에서 오르제카의 역사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자다.

버트 베드마운틴은 모험가에게 불균형의 보석을 만드는 첫번째 재료인 올룬의 심장에 대해 말해주었다. 올룬의 심장은 고대 오르제카에서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인신공양의 희생물이 되어야 했던 올룬족의 절망이 담긴 것이었다. 그들의 끔찍한 절망이 담긴 심장이야말로, 어두운 하둠의 세계를 실체화할 수 있는 재료였던 것이다.

하지만 현재 올룬의 계곡은 골렘들이 점령한 뒤로 아히브들도 어찌할 수 없는 곳이었다. 그래서 그곳에 들어가려면 안전하게 길을 안내해 줄 '등대'가 필요했는데, 그 등대를 만들 수 있는 자는 계곡 앞 델리모르 농원의 베르티 정령술사, 델리모르였다.

모험가는 델리모르가 등대를 제작할 동안 올룬의 계곡에 얽힌 여러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한 서적에는 올룬족이 고대 오르제카 시절 겪었던 일들과 현재 거대한 골렘들이 계곡을 점령하고 있는 이유 등이 적혀 있었다.

평온을 꿈꿔왔던 올룬족에 대하여

올룬족은 외지에서 난쟁이라 불리던 오르제카인들보다도 훨씬 키가 작았다. 그들은 오딜리타 전 지역에서 진흙에 파묻힌 나무뿌리를 먹으며 행복하게 살았으나, 고대 왕국 오르제카의 황금기를 이끈 벨슈안과 그를 지지한 마녀 헥사 모아의 통치 아래 볕이 잘 들지 않는 척박한 바위의 땅으로 몰려났고, 오르제카인들은 키도 작고 힘도 없는 그들을 무시했다. 시간이 흐르며 무시는 괴롭힘으로 번졌고 괴롭힘은 마침내 피를 불렀다.

어머니의 피로 탄생한 신목 크투란에서 소망의 신 크자카가 탄생하자 어머니는 잊혔다. 오르제카인들은 천사의 가면을 쓴 신에게 매일 태양이 뜨고 질 때 포도주를 바쳤는데, 포도주를 실은 마차는 언제나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올룬의 계곡에서 달그락거리며 신전으로 왔다. 그 향이 단잠을 불러일으키는 꿀처럼 달았다고 하지만 소망의 신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입에 대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그들이 섬기던 신전이 불타면서 아무도 올룬의 계곡을 찾지 않는 때가 왔다. 비로소 자유를 찾아 도망칠 틈이 생겼지만, 마지막 살아남은 아홉의 어린 생명은 떠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의 말로 가시나무 여신인, 검은 여신을 찾아가 7일 밤낮으로 무릎 꿇고 기도했다.

그러자 어느 새벽 어린 생명은 사라지고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거대한 풍채와 힘을 가진 바위의 거상이 그림자 속에서 태양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 거상은 어머니의 축복으로 올룬족이 환생한 것이 틀림없었다.

올룬족이 오르제카를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은 어머니의 지식이 왜곡되어 탄생한 오르제카의 유물 크자카를 탄생시킨 크투란의 힘으로 만들어진 오르제카 광명석 때문이었다. 그 광명석은 행복, 자유, 사랑, 믿음 등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빛을 빨아들였다. 빛을 잃은 올룬족은 의지를 잃게 되었고, 오르제카인들은 의지를 잃은 그들을 쉽게 다루었다.

그러나 어린 아홉별에서 탄생한 바위의 거상이 광명석이 빨아들인 빛의 결정체를 가져가 품으니, 아히브는 그를 절망의 간수라고 부르며 그 심장을 올룬의 심장이라고 명명했다.

▲ 길을 안내해줄 등대를 만들고 있는 델리모르

"이것은 올룬족이 꿈꿔왔던 달빛의 델로티아. 절망의 간수가 몸담은 둥지를 안내할 것이다."

델리모르가 달빛을 은은히 머금은 하얀색 꽃을 모험가에게 건넸다. 그 꽃엔 매일 밤 찾아오는 절망을 견디며 달을 올려다보던 올룬족의 심정이 서려있는 듯했다. 어쩌면 그 달빛만이, 올룬족을 따뜻하게 감싸고 아득한 꿈나라로 안내했을 것이었다.

하지만 델리모르는 절망의 간수를 불러내려면 추가로 오르제카의 광명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올룬족의 족쇄가 되었던 그 광명석은, 간수가 분노로서 존재를 드러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었다. 하지만 그 광명석을 구하는 데에는 큰 대가가 따랐는데, 델리모르는 올룬의 계곡으로 이어지는 방랑의 길에 있는 '골렘 사냥꾼'들을 제물로 바치면 될 것이라 했다.

사실 오딜리타에서 활동하는 상단인 '칼리차의 인간들'은 겉으로는 아히브에게 복종하지만, 뒤로 갖은 폭력과 권력을 휘두르고 있어 아히브들에게도 골칫거리였다. 오히려 인간들의 나쁜 습성에 물들어버린 아히브들도 있었고 - 사실 이전에 만난 도박꾼 헬론도 그런 케이스였다 - 그 아래에서 시달리는 인간 노예들이 겪는 아픔은 말할 것도 없었다.

델리모르는 이 참에 그런 인간들에게 복수할 요량으로 그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한 것이다. 그녀는 모험가에게 칼리차의 친서를 쥐어주며 이것이라면 그들이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 골렘 사냥꾼들의 모습. 왼쪽이 그 우두머리인 안나모르다.

"아히브놈들도 어쩔 수 없어. 우리가 함께 골렘들만 손에 넣는다면 말이지. 밖에서는 우리가 성을 공격하고, 안에서는 칼리차 그대들이 반란을 일으키면 오드락시아가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야!"

모험가가 방랑의 길에서 만난 골렘 사냥꾼, 안나모르는 모험가가 지닌 칼리차의 친서를 보고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들이 가진 계획을 늘어놓으며 칼리차가 내부에서 자신들을 도와줄 것을 원했다.

"자네, 드리간 쪽 언덕에 자리 잡은 폐허, 그곳이 다크나이트들의 은신처라는 것을 아나? 특히 요즘 백발의 여자가 안보이더군. 그녀가 타던 노란색 갈기의 말과 개들이 묶여있는 걸로 봐선, 무슨 일이 생긴 것이 틀림없어. 그래서 곧 내 부하들이 일 하나만 처리하고 급습할 예정인데, 그 때 그 말을 훔쳐 칼리차에게 선물하도록 하지! 어떤가? 대신 칼리차는 아히브들이 나를 믿고 올룬의 계곡 지휘권을 주도록 구슬려주면 되네."

모험가는 자신의 얼굴이 딱딱히 굳어지는 것을 느꼈다. 사냥꾼이 말하는 '백발의 여자'는 얼마 전 모험가와 함께 여행을 하고, 결국 죽음을 맞았던 아타락시아를 말하는 것이 분명했다. 사실 모험가는 이 말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여전히 사람을 광명석의 제물로 바쳐도 될지 고민하던 차였다. 하지만 안나모르의 말을 듣고 마음을 단단히 굳혔다. 이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분명 다크나이트들도 위험에 빠질 것이었다.

그런데 그 때, 안나모르의 부하 하나가 헐레벌떡 달려와 '계곡의 보물'에 한 노인이 찾아와 훼방을 놓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안나모르는 갑자기 모험가의 얼굴을 살피며 멋쩍게 웃어대기 시작했다. 그는 모험가에게 진정한 동맹의 발판이라며 이를 도와줄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누가봐도 그럴듯한 핑계를 댄 것일뿐 여태껏 모험가에게 '보물'에 대해선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움을 감추려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모험가는 짐짓 모른척 그 제안을 수락하고 부하들에게 훼방을 놓고 있다는 노인을 만나러 갔다. 어차피 여기에 온 목적은 그런 하찮은 보물 따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하의 안내를 받아 찾아간 모험가는 이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았다. 알고보니 그 노인은 예전 이아나로스의 들에서 캐더린의 노래를 얻었을 때 만났던 루트라곤 장로였던 것이다. (카마실비아 하편 참조)


▲ 훼방놓는 노인은 이전에 카마실비아에서 만난 루트라곤 장로였다.

루트라곤 장로 역시 모험가를 보고 크게 놀란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는 모험가에게 왜 이런 위험한 곳에 있냐며, 빨리 물러서라고 호통쳤다. 모험가는 그제서야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 그들의 앞에는 환한 빛을 내뿜는 오르제카 광명석과 넋을 잃고 중얼거리는 안나모르의 부하들이 있었던 것이다.

"내 분명 경고하지 않았소! 저 빛은 현혹의 빛이라고..."

루트라곤 장로가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빠르게 주문을 외워 그곳의 인간들을 모두 잠재워버렸고, 오르제카의 광명석은 아쉬운 마음에 입맛을 쩝쩝 다시는 것처럼 더 눈부시게 활활 타올랐다.

장로는 한시름 놓았다는 듯 혀를 끌끌차며 모험가를 바라보았다. '여명의 인도'로 왔다는 그는, 모험가가 왜 이곳에 왔는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오르제카의 광명석을 얻기 위해 불쌍한 인간들을 이용하려는 생각은 버리라고 말했다. 그가 보기에 그 대가는 찰나의 순간을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너무 가혹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뿌리세계 너머 하둠의 세상에서부터 이런 물건을 다루기 위해 치른 대가에 있어서는 익숙하다며, 자신의 얼굴을 가리키며 씨익 웃었다. 그제서야 모험가는 그가 치른 대가가 무엇인지 알아차렸다. 이전에 이아나로스의 들에서 흑정령이 말했던 것처럼, 원래 늙은 모습의 가넬 또는 루트라곤은 없다. 하지만 장로는 이전에 이런 저주받은 물건들을 다루면서 어머니의 축복인 '젊음'을 대가로 치렀던 것이다.

루트라곤 장로는 다시 한번 주문을 외워 그 인간들 대신 자신의 생명력을 바치고 모험가에게 오르제카의 광명석을 건넸다. 덕분에 생각보다 쉽게 광명석을 얻어 낸 모험가는 그에게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한편으론 그의 영웅적인 면모에 감동이 일기도 했다.


▲ 광명석의 힘에 홀린 인간들

▲ 루트라곤 장로는 강력한 주문으로 인간들을 잠재우고 광명석을 대신 얻어주었다.

모험가는 달빛의 델로티아의 안내를 받아 올룬의 계곡 깊숙한 곳에 위치한 가시나무 여신상 앞에 다다랐다. 이후 달빛의 샘이라고도 불리는 여신상 앞에 델로티아를 내려놓자, 붉은 달빛이 개울에 비친 듯한 환상이 드러나며 그 끝에 절망의 간수를 품은 검은 균열이 나타났다.

하지만 그 검은 균열에서 절망의 간수는 나타나지 않았다. 델리모르의 말 그대로였다. 모험가는 그곳에 오르제카의 광명석을 쑤셔넣었고, 그제서야 균열 내부에서 분노에 찬 울림이 느껴지며 골렘의 모습을 한 절망의 간수가 나타났다. 올룬족을 평생 옭아맸던 그 물체에 간수가 반응한 것이다.

분노에 찬 절망의 간수는 온 천지를 울리며 거칠게 땅을 내리쳤지만, 모험가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모험가가 우월한 힘으로 간수를 쓰러뜨리자 한쪽 구석에 아홉의 어린 올룬족이 환생했다는 전설을 가진 바위의 거상에서 보라색 빛이 뿜어져 나왔다. 알고보니 불균형의 보석을 만드는 첫번째 재료인 올룬의 심장은, 간수가 아닌 이 아홉별의 올룬이 품고 있었던 것이다.


▲ 절망의 간수, 침묵의 올룬

▲ 아홉별의 올룬에게서 올룬의 심장을 얻었다.

모험가는 조심스레 손을 뻗어 올룬의 심장을 움켜쥐었다. 그런데 이와 동시에 모험가 쪽으로 빠르게 달려오는 발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덕분에 모험가는 반사적으로 몸을 돌려 무기를 움켜쥔 채 계곡의 뿌연 안개 속을 응시해야만 했다. 이제 그 실루엣은 모험가에게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고, 당장에라도 튀어나갈 듯 긴장해있는 모험가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알고보니 그 발소리의 주인은 오로엔이었던 것이다.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쉰 모험가에게 오로엔은 다짜고짜 '오펜실라의 유모가 주었던 카프라스의 일지는 가짜'라는 말을 전해주었다. 엥? 이거 너무 뒷북이잖아.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모험가의 말에 당황한 오로엔은 서둘러 말을 돌렸다.

그녀는 그동안 자신의 아버지인 카프라스와 어렸을 적 지냈던 일리야 섬을 탐방했다고 말했다. 그곳에서 아버지가 남긴 흔적을 찾아냈는데, 그 흔적과 기록들에게서 하둠의 전조가 이 세계에 어떤 타격을 입혔는지 알게되었다는 것이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이 세상은 곧 별무덤과 다름없게 될 것이라고 했다.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이었다. 기록에 의하면 별무덤에 떨어져 있는 검은별은 멸망한 빛으로서, 하둠에게 패배해 죽은 신이 된 부정의 신이 갇힌 물체였다. 이는 곧 하둠에게는 승리의 전리품이기도 했다.

부정의 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는 없으나, 이 세상에 밝혀진 신들과 다른 또 다른 신이라는 것은 분명했다. 이 사실은 현재 비밀 수호단이 공유하고 있는데, 이 사실을 들은 라피 베드마운틴이 모험가에게 전할 말이 있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모험가는 오로엔을 따라 올룬의 계곡 한 구석에 차린 비밀수호단의 야영지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곳에 라피는 없었고, 조그만 샤이족인 야즈만이 남아 몸을 숨긴 채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다. 오로엔이 자리를 비운 사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 분명했다.


▲ 비밀 수호단과의 여정이 다시 시작되는 것인가?


▣ 검은사막 스토리 시리즈
▶검은사막 스토리 #1 - 연대기 상편
▶검은사막 스토리 #2 - 연대기 하편
▶검은사막 스토리 #3 - 발레노스 지역 여정
▶검은사막 스토리 #4 - 세렌디아 지역 여정 상편
▶검은사막 스토리 #5 - 세렌디아 지역 여정 하편
▶검은사막 스토리 #6 - 칼페온 지역 여정 상편 (분기1)
▶검은사막 스토리 #7 - 오제 아가씨의 안타까운 사랑 (칼페온 분기2)
▶검은사막 스토리 #8 -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권력의 도시 (칼페온 분기3)
▶검은사막 스토리 #9 - 드러난 고대신과 엘리언교의 비밀 (칼페온 마무리)
▶검은사막 스토리 #10 - 시라레의 불길한 예언과 의심 (메디아 프롤로그)
▶검은사막 스토리 #11 - 일레즈라의 어두운 흔적을 쫓아서 (메디아 분기1)
▶검은사막 스토리 #12 - 말할 수 없던 네루다 셴의 속사정(메디아 분기2)
▶검은사막 스토리 #13 - 모험가의 정체는 어둠의 힘이 담기는 그릇? (메디아 마무리)
▶검은사막 스토리 #14 - 나방은 결국 불빛으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이끌림 (발렌시아 상편)
▶검은사막 스토리 #15 - 발렌시아 건국의 비밀, 그 안엔 모험가가 있었다 (발렌시아 하편)
▶검은사막 스토리 #16 - 피와 복수의 카마실비아, 아름다운 얼굴의 이면 (카마실비아 상편)
▶검은사막 스토리 #17 - 캐더린 오네트, 그녀는 정말 아름다운 공주였습니다 (카마실비아 하편)
▶검은사막 스토리 #18 - 드벤크룬에 드리운 붉은 그림자, 가모스의 등장 (드리간 상편)
▶검은사막 스토리 #19 - 사그라든 불씨, 그러나 위협은 존재한다 (드리간 하편)
▶검은사막 스토리 #20 - 사실, 인간이야말로 가장 지독한 생물이다 (별무덤)
▶검은사막 스토리 #21 - 빛나는 카마실브, 다가오는 어둠 (오딜리타 1편)
▶검은사막 스토리 #22 - 그란디하 신탁의 결정 (오딜리타 2편)
▶검은사막 스토리 #23 - 모든 것은 처음부터 계획되어 있었다 (오딜리타 3편)
▶검은사막 스토리 #24 - 마지막을 지켜줘서 고마워요 (오딜리타 4편)
▶검은사막 스토리 #25 - 베디르의 과거와 브롤리나의 행적 (오딜리타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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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사막 스토리 외전 #1 - 훔쳐야 산다, 도굴왕
▷ 검은사막 스토리 외전 #2 - 매화가 지던 날
▷ 검은사막 스토리 외전 #3 - 워리어, 고옌 용병단의 형제
▷ 검은사막 스토리 외전 #4 - 레인저, 정령검의 계승자
▷ 검은사막 스토리 외전 #5 - 위대한 소서러
▷ 검은사막 스토리 외전 #6 - 이 세상에 피로 물들지 않은 왕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