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스 e스포츠가 최종 우승했다.

28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서 열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6주 2일 차 일정이 막을 내렸다. 소닉스 e스포츠가 6주 파이널에 우승하고 종합 상금 순위 1위에 올랐다. 제니스 e스포츠가 2위, 젠지 e스포츠는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T1이 2일 차에도 힘을 발휘하는 듯했다. 1경기서 과감한 교전으로 계속 난관을 극복했고, 두 번째 경기서도 킬을 통해 재미를 봤다. 치킨을 뜯지는 못했지만, 1-2경기 다수의 킬을 확보하며 58점으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였다.

그러나 3경기부터 맥 없이 추락했다. 승기를 잡은 쪽은 오히려 4AM이었다. 4AM은 2경기서 치킨을 획득하고 분위기를 올렸으며, 기세를 몰아 3경기까지 1위를 차지했다. 2, 3경기 대량 득점을 통해 무려 70점을 넘어섰다.

4경기서는 젠지 e스포츠 1킬과 함께 치킨을 뜯으며 반등했다. 한 번에 27점을 획득했다. 물론 이전까지 워낙 점수가 낮은 탓에 상위권 도약을 노리기는 어려웠다.

경기 막판, 상위권 순위가 요동쳤다. 상승세를 보인 4AM이 4, 5경기서 극심한 부진에 빠진 것. 그 자리를 꿰찬 팀은 북미 소닉스였다. 1일 차부터 꾸준한 기량을 발휘한 보상을 마침내 받았다. 소닉스는 마지막 경기서 6주 차 우승 경쟁팀이었던 4AM을 직접 물리치고 킬을 통해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6주 승자가 되어 종합 우승에 도달했다.



출처 : 크래프톤, PGI.S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