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피파온라인4 이적시장에서는 많은 선수들의 가격이 움직였다. 먼저, 아이콘 클래스는 전반적으로 전주보다 가격이 올랐다. 다가오는 4월 1일(목) 로스터 업데이트와 함께 대표팀 급여 상승이 예고되었기에 높은 급여의 아이콘을 찾는 구단주들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MC 클래스와 20UCL 클래스는 시세가 떨어지는 분위기다. 업데이트를 앞두고 선수를 판매해 BP를 마련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UCL 클래스는 첫 라이브 퍼포먼스가 적용된 뒤 대장급 선수들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 각 선수의 가격은 3월 23일(화)과 3월 30일(화) 시점의 1강화 현재가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20UCL 일카이 귄도안, 안토니오 뤼디거는 시세가 10억 BP 이상 떨어졌다


◆ 흔들리는 MC/20UCL 클래스, 아이콘 제외 클래스 시세 TOP 20


3월 30일(화) 기준, 아이콘 제외 클래스 시세 1위는 21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로스터 업데이트를 앞두고 많은 선수의 가격이 출렁이고 있으나, 21TOTY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오히려 전주보다 몸값이 10억 BP 올랐다. 같은 클래스의 손흥민도 시세가 소폭 상승하여 58억 5천만 BP를 기록, 2위를 지키고 있다.

MC 클래스는 전반적으로 힘이 빠진 모습이다. 호나우두, 미하엘 발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등 클래스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가격이 모두 떨어졌다. 호나우두는 전주 대비 2억 2천만 BP 저렴해졌고 미하엘 발락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세는 각각 4억 5천만 BP, 5억 7천만 BP 하락했다. 카카의 경우, 1주일 사이 몸값이 무려 7억 4천만 BP 내려간 것으로 확인된다.

20UCL 클래스는 순위권에서 대거 이탈했다. 지난주에는 안토니오 뤼이거가 7위, 후벵 디아스가 8위, R. 레반도프스키가 9위, 일카이 귄도안과 레온 고레츠카가 각각 12위와 13위에 랭크되었으나 이 중 후벵 디아스만 생존에 성공했다. 후벵 디아스 또한 가격이 8억 이상 떨어지며 순위는 20위로 내려왔다.

20UCL이 빠진 자리는 20TOTY 클래스와 19PLA 테오 에르난데스, 김태환이 채웠다. 19PLA 테오 에르난데스는 전주보다 몸값이 4억 9천만 BP 상승하며 9위에 랭크되었고 김태환은 12위에 올랐다. 20TOTY에서는 앤드루 로버트슨, 프렝키 더용, 킬리안 음바페, T. 알렉산더-아놀드, 마테이스 더리흐트, 세르히오 라모스 등이 집계에 이름을 올렸다.


▲ 급성비 풀백의 대표 주자, 19PLA 테오 에르난데스가 9위에 올랐다


◆ 급여 상승 예고에 시세도 올랐다! 아이콘 시세 TOP 10


아이콘 클래스 시세 1위는 여전히 데이비드 베컴이다. 전주보다 몸값이 135억 BP 하락했으나 여전히 1,500억 BP라는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2위 티에리 앙리의 거래가는 1,370억 BP이며 3위 페르난도 토레스는 1,000억 BP 근처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아이콘 클래스는 대부분 시세가 올랐다. 대표팀 급여가 200으로 늘어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아이콘에 관심을 두는 구단주들이 증가했고 자연스럽게 몸값이 비싸졌다. 특히, 한동안 10위권 밖에 위치했던 에우제비우는 1주일 사이 몸값이 무려 146억 BP나 올랐다. 에우제비우는 8위에 랭크되었으며 그 대신 에릭 칸토나가 순위권에서 밀려났다.


▲ 급격한 시세 상승과 함께 순위권 진입에 성공한 아이콘 에우제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