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11일 오전에 펼쳐진 LLA(라틴 아메리카) 2021 오프닝 리그 결승에서 인피니티 e스포츠가 퓨리어스 게이밍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2021 MSI 진출권도 획득했다.

인피니티 e스포츠는 정규 시즌 10승 4패로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2라운드부터 시작했다. 2라운드에서 올 나이츠를 3:1로 잡고 결승에 올랐고, 정규 시즌에서 11승 3패로 결승에 직행했던 퓨리어스 게이밍과 만나 3:2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퓨리어스 게이밍에는 대만 마치 e스포츠, 플래시 울브즈, 일본 V3 e스포츠 등에서 활동하던 '부기' 이성엽과 북미 플라이 퀘스트 아카데미에서 활동하던 원거리 딜러 '에리' 박상준이 있는 팀이기도 해, MSI에서 해외파 선수들을 볼 수 있을 뻔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LLA 2021 우승으로 MSI에 진출한 인피니티 e스포츠는 그룹 C조로 담원 기아와 같은 조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