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금일(14일) 블루포스트를 통해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 9.1 패치의 '지배의 사슬'의 첫 번째 빌드가 패치됨을 알리며 9.1.0 PTR 패치노트를 소개했다. 올해 초 블리즈컨라인에서 공개된 9.1 패치 관련 콘텐츠를 오늘부터 PTR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

9.1 패치는 오리보스 및 성약의 단 병력이 간수와 실바나스, 지배된 안두인이 이끄는 나락의 병력에 맞서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성약의 단 연합군은 아제로스의 영웅과 함께 나락에 공격을 감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락에 숨겨진 신규 지역인 '코르시아'와 거대 던전 '장막의 시장 타자베쉬' 그리고 신규 레이드 던전 '지배의 성소'를 발견한다. 지배의 성소에는 '넬쥴, 켈투자드, 실바나스' 등 익숙한 빌런들이 우두머리로 등장해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어둠땅의 핵심 콘텐츠 가운데 하나인 성약의 단과 관련된 변화도 빼놓을 수 없다. 새로운 성약 대장정이 추가되고 영예는 40에서 80으로 대폭 확장된다. 벤티르의 나지아, 강령군주의 에메니와 같이 하향 조정되는 영혼결속 능력도 있으며 모든 영혼결속의 행이 4개로 증가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직업 및 전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조화 드루이드, 화염 마법사, 고통 흑마법사가 하향 조정되고 그 외 다른 전문화에도 일부 변경점이 적용된다. 또한, 신규 전설(룬 조각) 능력이 추가되는데 현재 PTR에서는 죽음의 기사, 드루이드, 전사, 마법사만 신규 전설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다.

이제 막 PTR에 9.1 패치가 업데이트 됐기 때문에 추후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어둠땅 시즌2 레이드나 쐐기돌 어픽스에 대한 테스트도 PTR에서 이뤄진다. 지금까지 PTR에 대규모 패치가 적용된 후 약 2달 정도 뒤에 라이브 서버에 반영됐으므로 이르면 5월 말에서 6월 쯤에 9.1 패치 '지배의 사슬'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게시물 바로가기] 9.1.0 '지배의 사슬' 패치노트 전문


▲ 간수와 실바나스, 지배된 안두인이 이끄는 나락의 병력과 전투!

▲ 나락에 있는 고대의 잊혀진 도시 '코르시아'

▲ 대규모 던전 '장막의 시장 타자베쉬'도 9.1 패치 때 추가

▲ 실바나스가 마지막 보스로 등장한다는 소식에 화제가 된 '지배의 성소' 레이드 던전

▲ 신규 탈것, 장난감 애완동물도 대거 추가!

▲ 나락을 제외한 어둠땅 전역에서 비행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