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 공식 SNS

라이엇 게임즈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 11.9 패치 버전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에고와 그웬은 글로벌 밴에 올라 사용할 수 없다.

라이브 서버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11.8 패치가 적용된 상태다. 155번째 챔피언 그웬이 추가됐고, 람머스는 모든 스킬이 변경되고 궁극기가 리워크 되는 등 큰 변화를 겪었다. 다리우스, 제드, 다이애나 등 일부 챔피언은 몬스터 대상 효과가 대폭 증가했으며, 큰 효율을 보인 아이오니아 장화는 가격이 올랐다. 11.9 패치 버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1.3 패치 당시 출시된 비에고는 공식 리그서 글로벌 밴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MSI도 마찬가지다. 비에고는 처치한 상대의 스킬을 흡수하는 특성을 지녔는데, 모든 챔피언과 상호 작용을 해야 하는 복잡한 매커니즘을 가진 만큼, 각종 버그가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 신규 챔피언 그웬도 금지됐다.

한편, 2021 MSI는 오는 5월 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막한다. 아이슬란드는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률이 가장 낮은 국가로,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하기도 했다. 한국 대표로는 담원 기아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