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5.0 패치에서는 '자르반 4세'의 능력치 각각 1씩 증가하여 5|3에서 6|4로 강화 되었습니다. '피오라'의 약화도 겹치면서, 최근에는 '자르반 4세'를 '쉔'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늘었죠. 이번에는 '자르반 4세'와 '쉔'을 함께 사용하는 덱을 살펴봅니다.
■ 보호막&생존 궁합 자랑하는 '쉔-자르반' 덱
이 덱에서 사용하는 챔피언은 아이오니아의 '쉔'과 데마시아의 '자르반 4세'입니다. 먼저 '쉔'은 공격 시 지원 효과로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합니다. 일반적인 전투 상황에선 상대 공격력이 아무리 높더라도 '보호막'을 통해 공격을 버틸 수 있고, 이를 통해 '자르반 4세'의 레벨 업 스택도 쌓아둘 수 있습니다.
'자르반 4세'는 독특한 소환 트리거를 갖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손패에 '자르반 4세' 카드가 있고, 소환에 필요한 마나를 보유할 경우, 직접 '자르반 4세'를 소환하지 않더라도 공격 시 자동으로 '자르반 4세'가 소환 되어 '최강'인 적에게 '도전'합니다. 라운드 플레이가 중요한 룬테라에서 이는 라운드 하나를 아끼면서 도전 효과까지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죠. 레벨 업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대격변' 카드를 생성하여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는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일반 카드로는 '쉔'과 '자르반 4세'의 레벨 업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보호막' 관련 카드들을 다수 사용합니다. '녹색숲 관리인'은 1코스트 유닛이지만 '보호막'을 쌓을수록 공격력이 강해지는 까다로운 유닛입니다. '빛의 강철단 수호자' 역시 아군에게 '보호막'을 씌워 유리한 전투 교환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확장팩을 통해 추가된 집중 주문 '황금빛 방패'는 아군 유닛 하나에게 '보호막'을 주고 '결집'하여 공격 기회를 가져옵니다. '쉔', '자르반 4세'와 모두 궁합이 좋으며, 마무리 카드로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국왕 자르반 3세'는 '자르반 4세'의 서치 카드입니다. 이미 '자르반 4세'가 소환 되어 있다면 강력한 버프 카드로도 활용됩니다.
■ '쉔-자르반' 덱의 기본 운용
아군이 공격하여 적 방어 유닛과 타격하고 생존해야 레벨 업 하는 '자르반 4세'는 '쉔'을 비롯한 보호막 카드들과 궁합이 좋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녹색숲 관리인', '빛의 강철단 수호자'와 같은 보호막 관련 카드를 활용해 유리한 카드 교환을 유도하며, 동시에 '자르반 4세'의 레벨 업 스택을 쌓아갑니다.
'쉔'을 소환하면 지원 효과로 아군에게 좀 더 쉽게 보호막 효과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쉔' 자체는 5 체력 외에 스스로를 보호할만한 수단이 적기 때문에 다른 유닛이나 주문을 통해 보호해줄 필요도 있습니다. 이렇게 유리한 공격을 쌓아가다 보면 '자르반 4세'의 레벨 업도 완료 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필드를 장악한 상황에서 '황금빛 방패'는 마무리 카드로 사용됩니다.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하고, 동시에 '결집'하여 공격 토큰을 획득할 수 있으며, 보호막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유리한 전투 교환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쉔'의 레벨 업에도 사용할 수 있고, 이미 레벨 업이 된 상태라면 공격력 버프까지 획득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황금빛 방패'는 집중 주문으로 대처되기 쉽기 때문에 상대의 마나 코스트와 손패까지 생각해야할 필요도 있습니다. 또한 공격권을 획득하더라도 필드 상황이 불리하다면 생각보다 이득을 챙기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주문입니다.
■ '쉔-자르반' 덱 예시
(덱 코드: CMCACBAABABACAAJBMBACARAFMBAGAAGBYCACAQAAEBAIAACBIBQCAA2DUSQGAICCMSTCAIBAM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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