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와일드 카드 게이밍

전 kt 롤스터 봇 라이너로 활동했던 '애로우' 노동현이 코치로 전향했다.

18일 북미 아마추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와일드 카드 게이밍은 공식 SNS를 통해 '애로우' 노동현을 선수 겸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와일드 카드 게이밍은 "애로우가 미래의 북미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게임 안팎으로 많은 도움을 줄 거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3년 제닉스 스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애로우'는 2014년 kt 롤스터에서 3년 동안 활약하며 '수능 만점 코그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LCS로 활동 무대를 바꾼 '애로우'는 피닉스1, 임모탈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특히, 2017년에는 북미 LCS 스프링 시즌 MVP를 수상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애로우'는 2020 시즌에도 챌린저 800점 대를 오가며 기량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이번 와일드 카드 게이밍 입단으로 '애로우'는 북미 선수 육성에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