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틱이 모교 미시간 대학교에 400만 달러(한화 약 44억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미시간 대학교가 e스포츠 부전공을 신설하는 데 사용된다.

"전통적인 스포츠와 달리 e스포츠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참여 스포츠다"라고 밝힌 바비 코틱은 "e스포츠 산업은 폭발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다. 미시간 대학과 함께 진화하는 산업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미시간 대학교는 e스포츠 부전공을 위한 신규 커리큘럼 개발에 착수했다. 해당 커리큘럼에선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의 차이점,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의 공생 관계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사진 : 바비 코틱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