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1일, 검은사막에 세이지 각성이 출시됐다. 레벨 56 이상, 전승 의뢰를 완료한 상태에서 흑정령 - 추천 의뢰의 '[세이지 각성] 다급한 발걸음' 연속 의뢰를 완료하면 세이지를 각성할 수 있다. 세이지 각성 의뢰는 마지막 부분에 2개의 분기로 나뉘는데, 이 중 전투 선호 의뢰인 '로크스의 계승'을 선택하면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세이지 각성은 기다란 창 형태의 전용 무기 키벨리우스를 사용하는데, 겉보기와 달리 원거리 캐릭터다. 기본 공격 '키벨리우스 투창'은 멀리서 창을 던지면서 치명타 확률을 높이고 정신력을 회복한다. 단, 다른 연계 기술들이 창을 던진 후 빠르게 적 사이를 이동하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원거리와 근거리가 섞여있는 형태라고 보는 것이 적합하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세이지 각성 기술은 '억류'다. 억류는 적의 멱살을 잡아 내리치는 '잡기류' 기술로 PvP에서 매우 유용하다. 그런데 이 기술의 범위가 근거리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도 적용되기에, 상대하는 적은 굉장히 까다로울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전력 투창을 여러번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흐름 : 추월'이나, 신벌의 대리자를 다양하게 응용 가능한 '흐름 : 불호령' 등 상황에 따라 변칙을 주어 사용하는 기술들도 존재한다. 해당 기술은 그만큼 사용 난이도가 높지만, 연습을 통해 익숙해지면 굉장히 화려한 연출을 맛볼 수 있다.

기본적인 대시기로는 '섬광화'가 있다. 섬광화는 짧은 거리를 순간적으로 이동하는 기술로 슈퍼아머-무적-슈퍼아머 효과를 순서대로 받아 적의 기술을 회피하기 좋다. 다른 기술 이후 사용 시 '과충전' 상태가 되어 무적-슈퍼아머 순서로 효과를 적용받기 때문에 더욱 유용해진다.


▲ 의뢰 분기는 우측 로크스의 계승을 택하는 것이 수월하다.

▲ 세이지 각성 의상 에크라투스 인게임


■ 세이지 각성 기술 목록

▲ 각성 : 고대의 키벨리우스

▲ 뇌화

▲ 번개 쇄도

▲ 섬광화

▲ 키벨리우스 투창술

▲ 억류

▲ 전력 투창

▲ 흐름 : 추월

▲ 구전 방류

▲ 교화하는 낙뢰

▲ 신벌의 대리자

▲ 흐름 : 불호령

▲ 솟아오르는 힘

▲ 단죄하는 뇌옥

▲ 흐름 : 여죄 추궁

▲ 섬광 돌파

▲ 역광의 섬멸

▲ 아토르의 비수

▲ 전류 사슬

▲ 잔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