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 진출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샌드박스 게이밍이 대결했다. 샌드박스가 스피드전 압승을 거두면서 출발했으나 한화생명이 바로 아이템전에서 갚아주면서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결정났다. 에이스 결정전 승부는 유창현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한화생명은 유창현의 침착한 주행으로 흐트러짐 없이 결승으로 향할 수 있었다.

스피드전은 샌드박스의 깔끔한 승리로 출발했다. 박인수-박현수가 한화생명의 견제를 뿌리치고 1-2위로 들어와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마저 박인수가 배성빈에게 끝까지 1위 자리를 지켜내면서 한화생명이 연이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세 번째 트랙에서는 샌드박스의 박현수가 박인수를 대신해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마지막 트랙에서 김승태마저 상위권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샌드박스가 4:0으로 깔끔하게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아이템전에서 한화생명의 반격이 시작됐다. 유창현이 상대의 공격을 모두 받아내면서도 1위 자리를 사수했다. 다음 트랙은 배성빈이 그 자리를 지켜냈다. 한화생명 팀원들 역시 샌드박스가 1위로 달리는 유창현-배성빈에게 견제할 수 없도록 틀어막아주는 깔끔한 팀 플레이를 선보였다. 세 번째 트랙에서 샌드박스가 지름길에서 선두 주자들이 서로 엉키면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끝까지 유창현과 배성빈이 번갈아 1위를 차지한 한화생명은 아이템전에서 스피드전 완패의 굴욕을 그대로 갚아줬다.

승부를 가릴 에이스 결정전에는 유창현과 박인수가 나섰다. 치열한 승부 속의 승자는 유창현이었다. 박인수가 견제 중 벽을 쓸어내리면서 속도가 준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유창현이 질주해 만들어낸 승리였다.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결승 진출전 경기 결과

샌드박스 게이밍 1 vs 2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샌드박스 게이밍 4 vs 0 한화생명e스포츠
2세트 샌드박스 게이밍 0 vs 4 한화생명e스포츠
에이스 결정전 박인수 패 vs 승 유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