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가 신규 모바일 MMORPG를 개발한다.

엑스엘게임즈는 채용공고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 MMORPG의 팀원(전투 기획자/ 레벨 기획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신규 모바일 MMORPG는 언리얼 엔진4 기반의 실사형 하드코어 MMORPG로 개발 중이다. 두 파트 모두 3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며, PC & 모바일 RPG 프로젝트에 참여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자격 요건으로 세웠다.

레벨 기획자의 자격 요건에서 엑셀, 기타 툴을 활용한 퀘스트 데이터 입력이 가능한 것과 게임 무드(배경 컨셉) 및 지형 설정을 담당 업무로 정한 것을 미뤄보아 신작 모바일 게임은 퀘스트를 받고 사냥을 떠나는 오픈형 필드 방식으로 추측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4일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신작 게임은 글로벌 서비스로 PC게임의 퀄리티를 모바일에서 구현할 블록버스터 MMORPG로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