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밝게 빛나는 추석 연휴 리니지2M(엔씨소프트)에서 진행된 9월 1차 월드 공성전은 평화로운 모습을 보이며 종료됐다. 카스티엔을 제외한 모든 월드의 성주들이 자리를 보존하며 수성에 성공! 권력을 이어가고 있는데, 대체로 이번 공성전은 큰 다툼 없이 넘어간 것으로 여겨진다.

더불어 대부분 월드에서 다이아 포상금이 하락세를 그리고 있고, 가장 많은 포상금을 기록한 오필리아만 100만 다이아를 넘기는 포상금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곧 다가오는 서버 이전을 통해 인구 이동, 거래가 활성화되면 다음 포상금은 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오필리아만 유일하게 다이아 포상금 100만을 넘겼다.




■ 서버별 월드 공성 '아덴성' 현황

최근 아덴성 공성 날짜: 2022.09.11 / 다음 아덴성 공성 날짜: 2022.09.25
최근 개인/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2.08.10 14시 ~ 2022.08.23 23시 59분
다음 개인/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2.09.14 14시 ~ 2022.09.27 23시 59분


추석 연휴 중 진행된 아덴성 월드 공성전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혈맹이 수성에 성공하면서 마무리됐다. 모두가 바쁜 대명절이었기 때문인지 대부분 월드에서 전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기존 성주들은 어렵지 않게 수성 기록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성전으로 많은 혈맹이 1~2회 수성에 성공한 이력을 지니게 됐고, 유일하게 카스티엔 월드의 '유튜브시청자' 혈맹만이 새로운 성주로 올라섰다. 그밖에 일부 혈맹은 두 달 이상 아덴성을 점령하며 장기 집권을 이어가며 강력한 통솔력을 자랑하고 있는 중!

특히 에리카 월드의 '불타는떡꼬' 혈맹은 무려 10회 수성으로 가장 오랜 시간 성주 자리에 앉아 있다. 뒤를 이어 카인 월드의 '롸팀'과 오필리아의 '광기오필10'이 각각 5회씩, 에르휘나의 '에르학교'가 4회씩 수성에 성공하면서 장기 집권을 이어가는 중이다. 해당 혈맹들은 모두 월드에 오랜 시간 머물러 있었고, 그만큼 이름이 알려진 편. 다음 서버 이전을 통해 신규 세력이 유입되지 않으면 그동안 쥐고 있던 권력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여겨진다.


▲ 에리카의 '불타는떡꼬'는 10회 수성 기록을 세웠다.



대부분 성주가 정체되면서 월드마다 포상금 역시 하락세를 그렸다. 많은 월드에서 다이아 포상금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바츠, 아리아, 드비안느를 제외한 모든 월드가 하락 그래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리오나, 카스티엔, 거스틴, 에르휘나, 에리카까지 해당 월드는 10% 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중이다.

결국 전체 다이아 포상금은 7.8% 감소하면서 전보다 적지 않은 수치가 하락! 다이아 포상금 평균치는 73만 4406을 기록했다. 반면, 아데나 포상금 역시 대체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일부 월드의 상향세 덕분에 전체 포상금에서는 오히려 조금 상승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공성전에서 확인된 다이아 포상금 TOP 3 월드는 오필리아, 바츠, 에르휘나 순이며, 그중 바츠는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포상금 현황에서 15%라는 큰 폭 상승세를 보인 월드다. 더불어 카인, 아리아, 안타라스, 지그하르트 월드 역시 평균 이상의 포상금을 기록하며 상위권 월드로 분류됐다. 또한, 아데나 포상금 평균은 398억 7533만 6740으로 TOP 3 월드는 오필리아, 에르휘나, 바츠가 뽑혔다.



▲ 바츠는 불경기 속에서 높은 포상금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