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미래는 언리얼 엔진과 함께 한다.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스코리아와 국내 대표 게임사 스마일게이트는 24일 스마일게이트 본사에서 언리얼 엔진 3 라이선스 계약식을 진행했다.

에픽게임스의 제이 윌버(Jay Wilbur) 부사장과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부사장이 참석한 이번 계약식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새로운 신작 2편을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해 개발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전 세계 온라인 FPS 1위, 중국 동시접속자 수 1위를 달리고 있는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회사로, 다양한 라인업의 차기작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게임회사로 나아가고 있는 국내 대표 게임사이다.

이번에 언리얼 엔진 3로 개발되는 스마일게이트의 신규 게임은 ‘프로젝트 T’ 와 ‘프로젝트 M’ 두 편이다.

블록버스터 액션 MMORPG가 될 ‘프로젝트 T’는 언리얼 엔진 3의 성능을 한껏 뽐내는 극강의 비주얼을 보여 주는 하이엔드급 게임으로 에픽게임스 임직원들도 개발중인 프로젝트의 퀄리티에 감탄을 마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프로젝트 M’은 FPS의 명가 스마일게이트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FPS로 스마일게이트의 노하우를 한껏 살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번 최고의 게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언리얼 엔진의 도입을 통해 개발 편의성과 검증된 안정성, 결과물의 퀄리티, 장르적 친화성 등의 4대 요건을 모두 확보함에 따라 뛰어난 게임성을 가진 게임을 만드는 데에만 집중시킬 수 있게 됐다.

에픽게임스코리아는 개발사들의 요구에 맞는 체계적인 기술지원프로그램 외에도, 스마일게이트의 신작들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도록 에픽게임스 본사의 마케팅팀과 협력하여 공동 홍보 등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부사장은 “스마일게이트의 앞선 개발력과 노하우에 언리얼 엔진 3의 기술력을 접목해 차별화된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기존 게임들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이 열광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스 제이 윌버 부사장은 “크로스파이어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명실공히 가장 성공한 온라인 슈팅게임이라는 것을 에픽게임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렇듯 실력을 검증 받은 한국의 대표 게임개발사가 만드는 신작 FPS와 RPG라면 에픽게임스로서도 배울 점이 많은 게임을 보게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의 박성철 대표는, “ “저희 기술에 대한 큰 믿음을 보여준 만큼, 에픽게임스 역시 스마일게이트의 실력에 큰 믿음이 있다”고 밝히며, 전폭적인 기술지원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