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몰리뉴의 개발스튜디오 ‘22 캔스’가 킥스타터를 통해 신작 '고더스(Godus)'의 개발자금을 모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피터 몰리뉴 외에도 과거 명성을 날렸던 개발자들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과거 '파퓰러스'의 테크니컬 디렉터였던 팀 랜스를 비롯해 아트 디렉터 폴 맥로린(Paul McLaughlin)을 포함, 피터 몰리뉴의 작품으로 알려졌던 '던전키퍼', '블랙&화이트' '테마파크' 등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함께 한다.
피터 몰리뉴와 22캔스가 개발할 예정인 신작 '고더스'에서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종교를 세우고 다른 이교도와 그들의 신을 굴복시켜야 한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선이냐 악이냐가 결정됐던 '던전키퍼'의 시스템을 응용한 방식이다.
'고더스' 프로젝트는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최대 8명까지의 멀티플레이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킥스타터 모급은 12월 2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에 참여하면 그 액수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