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퀼른 준결승 A조 3경기 CJ Entus vs Fnatic - Fnatic 승




준결승 마지막 경기에서는 미드 카직스와 정글 제드를 기용하며 먼저 필살 전략을 거는 CJ Entus와 강력한 돌진 조합을 완성시킨 프나틱의 대결이 펼쳐졌다.

CJ Entus는 "인섹" 최인석이 초반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는 실수를 범하고 2레벨 탑 라인 찌르기에 역습을 당하며 약간은 불리한 출발을 하게 되었지만 정글러인 제드와 "롱판다" 김윤재의 신지드가 바텀 라인과 탑 라인을 오가며 오히려 킬 스코어를 역전시키는 상황을 만든다.

CJ Entus가 초반 기세를 주도하게 되었지만 역시 유럽의 강호답게 프나틱도 에이스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불리한 킬 스코어에서도 좋은 CS 상황을 유지하던 프나틱은 이미 2킬을 기록한 "엑스페케" 의 다이애나가 단독으로 카직스를 잡아내고 빠르게 바텀 라인 지원을 하면서 순식간에 2킬을 추가하며 막강한 화력을 갖추게 된다.

신지드가 계속해서 라인을 떠나있는 틈을 타 탑 타워들을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려가는 프나틱, 이에 CJ Entus는 프나틱의 본진 다이브 공격을 버터내는 동안 동시에 최인석의 제드가 백도어 플레이로 역전의 발판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상황.

결국, 계속해서 챔피언을 교환하며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지막 대규모 교전에서 프나틱이 놀라운 순간 포커싱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 CJ Entus의 본진을 파괴하며 2 : 1 결승에 진출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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