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강팀 CLG.EU가 새로운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해외 게임 매체 게임스팟(Gamespot)의 라드 슬래셔 브래즈라우 (Rod 'Slasher' Breslau) 기자가 독점보도한 바에 따르면 CLG.EU가 기존 스폰서였던 CLG와의 스폰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Evil Genius를 새로운 스폰서로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IEM쾰른 대회 종료 이후, EU팀의 스폰서 계약이 12월 종료되며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CLG.EU는 이번 새 스폰서쉽 계약을 맺기전 일시적으로 팀명을 fries.eu로 변경한 바 있다.


팬들 사이에서 EG로 불리는 Evil Genius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게임단 중 하나로, Intel의 후원을 받는 팀이다. 선수들을 위한 양질의 복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이전까지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스타크래프트2를 주력으로 하고 있었으나 이번 CLG.EU 영입을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도 진출하게 되었다.





Evil Genius의 알렉스 가필드(Alex Garfield) CEO는 약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 창단에는 큰 관심이 없음을 IPL5에서 진행된 PCGames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었다. 하지만 최근 리그오브레전드의 성장세와 이와 관련된 커뮤니티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감명받아 CLG.EU를 인수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기존 CLG.EU는 팀명을 EG로 변경할 예정이며 Evil Genius 소속으로 시즌3 예선전에 참가할 예정. 현재 CLG.EU는 곧 있을 시즌3 예선전 준비를 위해 독일 쾰른의 게이밍하우스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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