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의 시각이 담긴 '주간 업계 핫이슈 만평'을 공개합니다. 이 만평은 주 단위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




2013년입니다. 새롭게 맘 잡고 서로서로 의기투합 해야 될 시점이지만, 우선 접했던 소식은 게임업계를 향한 국회와 여성가족부의 한층 뜨거워진 망치질이었죠.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 외 16인이 지난 9일, 인터넷 중독과 관련한 법률안을 국회에 발의했습니다. 뭐, 아이들을 지키려는 어른들의 심정이 이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옳은지에 대해선 물음표가 생기네요. 연간매출액 1% 강제징수, 셧다운제 저녁 10시로 앞당기기 등….

누구를 위한 제도일까요. 게임업계를 너무 골똘히 지켜본 나머지 그들만의 게임에 중독되어 버린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글, 그림- 박태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