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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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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온라인순위] 그녀들의 힘! 아이유의 '아이온'과 캐리건의 '스타2' 동반 상승

우영재(Renner@inven.co.kr)
※ 인벤은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온라인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1월 넷째 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2013년 1월 21일 ~ 2013년 1월 27일)



'피파 온라인3'에 이어 '아키에이지'도 '서든어택'의 벽에 가로막혔습니다. 신작 MMORPG의 연이은 출현과 '테라'의 무료화로 유저층이 다소 분산돼 커뮤니티가 굳건하고 게이머들의 충성도가 높은 '서든어택'이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온'이 '리니지'를 넘어 5위로 올라섰습니다. 4.0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라이트 유저의 발길을 되돌리는 데 성공, 이전의 설욕을 씻겠다는 개발진의 굳은 각오가 현실로 입증된 듯 합니다. 신규 아이템 위주의 업데이트를 벗어나 2.5 버전을 넘어가면서 사라졌던 '아이온'의 소소한 재미(소규모 PvP, 지형 이용 등)를 되찾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앞으로 신규 지역 '카탈람'의 취지를 유저들이 얼마나 즐길 수 있는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아이온'의 부실한 점은 공성 시스템이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기존의 어비스와 2.0 업데이트로 접했던 잉기스온과 겔크마로스의 공성전은 목표를 벗어나 아이템을 맞추기 위해서 훈장을 얻는 콘텐츠였습니다. '카탈람'의 기지전과 요새전이 이와 같은 길을 걷게 된다면, PvP 시스템이 4.0 버전의 엔드 콘텐츠로 남겨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대대적인 변화라기보다, 그저 과거로 되돌아가는 업데이트로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6단계 올라 19위에 안착했습니다. 순위권 상승 요인으로 '군단의 심장'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며, 검색순위에서 우위를 차지한 부분이 주요했습니다. 특히, '자유의 날개'의 뒤를 이어 짐 레이너에게 구출된 사라 캐리건에 관한 캠페인의 간략한 소개 내용이 유저들의 궁금증을 유발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위권은 '이지투온'과 '차구차구'가 출현, 순위권 변동을 예고했습니다. 3년 만에 서비스 재개를 알린 '이지투온'은 비공식 서비스를 진행, 리듬 게임을 선호하는 게이머들의 반응을 살피며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구차구'는 OBT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사전공개테스트를 실시, '피파 온라인3'가 흡수하지 못한 게이머들과 라이트 유저층을 겨냥해 막바지 준비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자, 넷째 주 순위권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부터 한 주간 주요뉴스를 다룰 차례인데요. 지난주 어떤 소식이 순위권에 영향을 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9위. 스타크래프트2


▲ 군단의 심장 오프닝 시네마틱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의 캠페인이 공개됐습니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 '군단의 심장'은 '자유의 날개'의 주인공인 짐 레이너에게 구출된 칼날 여왕 사라 캐리건의 시점에서 진행됩니다.

첫 번째 미션은 얼음 행성에 있는 프로토스 조사대가 케리건의 존재를 알아채고 신호 증폭기를 이용해 자신의 본대인 '황금 함대'에 연락하는 것을 막는 것으로, 케리건은 우연히 행성 토착 생물이 추위에 강하다는 것을 발견해 이 생물의 정수를 저그 유전저와 조합해서 추위에 내성을 얻고, 신호 증폭기를 파괴해 프로토스 본대가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에 프로토스 조사대는 비행선을 타고 차원문을 통해 황금 함대로 귀환을 시도, 이를 막기 위해 케리건은 차원문을 파괴하면 황금 함대가 자신의 존재를 눈치챌 수 있어, 히드라리스크를 이용해 프로토스 비행성을 파괴합니다. 이외에도 라시라의 몸에 애벌레를 집어넣어 숙주로 만드는 등 저그와 관련된 새로운 미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남다릅니다. '자유의 날개'에 이어 짐 레이너에게 구출된 사라 캐리건의 반전에 이목이 집중된 것 같습니다. 과연, 캠페인의 완벽한 스토리 라인으로 게이머들의 발목을 붙잡고 멀티플레이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의 e-스포츠 활성화와 전작에 이어 국민게임으로 등극할 가능성은 '군단의 심장'의 정식 발매와 함께 결론이 나올 듯 합니다.

진짜 저그가 왔다! '스타2: 군단의 심장' 캠페인 체험기
드러난 캐리건의 비밀 '스타2 군단의 심장' 시네마틱 전격 공개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 스크린 샷 공개

12위. 디아블로3


▲ '디아블로3' 총괄 디렉터 제이 월슨


'디아블로3' 총괄 티렉터 제이 월슨(Jay Wilson)이 팀을 떠났습니다.

제이 윌슨 총괄 디렉터는 '디아블로3' 포럼 게시판을 통해 "팀을 떠난다. 우리 회사에서 공개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나의 역량을 쏟을 것"이라 전하며 "디아블로3와 함께 보낸 7년은 내 인생의 가장 도전적이고 보람있는 기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제이 윌슨 총괄 디렉터는 이후 블리자드에서 준비 중인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디아블로3' 게임 디렉터를 선정할 때까지는 팀에 남아 그들과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꾸준히 '디아블로3' 팀과 연락할 것임을 알렸습니다.

'디아블로3'의 1.0.7 공개 테스트 서버가 오픈됨에 따라 많은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직 데미지 밸런스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특별한 보상이 없어 불안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그러나 짧은 부활 시간과 프리폴올(Free for all) 방식의 특징상 정신없는 전투로 PvP의 속도감과 재미는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리자드 랍 팔도 부사장, "디아블로3, 제이 윌슨이 아니라 내가 문제"
"PVP 직접 해봤더니..." 디아블로3 결투 시스템의 모습은?
제이 윌슨 디렉터, '디아블로3' 팀 떠난다

5위. 아이온


▲ 라이브 파티에서 아이유가 부른 'Say U Love Me'


아이유의 콘서트가 '아이온'에서 펼쳐졌습니다.

'아이온'과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진행된 '아이유 라이브 파티'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내 아트레이아에 라이브 콘서트장을 마련했습니다. 이 콘서트장에 입장한 유저들은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브에어'시스템을 통해 전체 서버에서 모인 수 만 명의 유저들과 함께 게임 내에서 실시간으로 아이유의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엔씨소프트 본사 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아이유 라이브 파티'에서 아이유는 자신의 노래를 유저들에게 들려주는 한편, 실시간으로 유저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이유의 노래와 함께 아이유를 닮은 캐릭터가 춤을 추는 등 아이온 내에 녹아든 콘서트 무대를 유저들에게 선사했습니다.

이 날 아이유는 게임 내 자신의 캐릭터를 통해 '너랑 나'와 '좋은 날' 공연을 선보였고 기타를 매고 콘서트에서만 불렀다는 자신의 노래 '하루끝'을 유저들에게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아이온'과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의 결정타 '아이유 라이브 파티'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이제껏 행위 예술로 만나볼 수 있었던 가수의 율동과 음악을 뛰어넘어, 인 게임에서 라디오 방송과 같이 아이유와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졌습니다. 4.0 버전을 업데이트 하면서 순위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온'이 지금의 탄력을 얼마나 유지할지와 이러한 콘텐츠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준비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 순위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이온에서 그녀의 노래를 듣다! '아이유 라이브 파티' 27일 개최
새로운 도전을 알린다! '아이온' 4.0 업데이트 프리뷰

※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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