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nics Storm(이하 제닉스)팀에서 Impact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정언영 선수(탑)가 팀을 떠난다.

제닉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갑용 감독은 "정언영 선수는 이번 클럽마스터즈를 마지막으로 팀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선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결과, 팀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해보고 싶다는 정언영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여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언영 선수는 제닉스팀의 창단 멤버로서, 2012년 10월 팀의 서포터 포지션에서 떠나 Tempest의 탑 라인 포지션으로 이적하여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한 달이 지난 2012년 12월. 기존 제닉스팀의 멤버였던 선수들이 팀과의 계약을 해지하자 Impact 선수가 속한 Tempest팀이 제닉스팀의 이름을 이어 왔었다.

제닉스팀은 2012-2013 NLB 윈터 다이아 리그에서 8강을 비롯하여, 얼마전 막을 내린 온게임넷 클럽마스터즈에서 기존 멤버였던 TeamOP와 연합한 Xenics Utd 팀으로 출전,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 정언영 선수의 활약이 있었음은 당연.

제닉스팀을 나온 정언영 선수가 이후 어떤 팀에서 활약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밝혀진 바는 없으나, 본인이 계속해서 프로 생활을 원하는 만큼 이후 있을 대회 등에서 머지않아 새로운 정언영 선수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언영 선수의 이탈로 전력의 공백이 생긴 제닉스 스톰은 아직 어떤 선수가 뽑힐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스프링 리그가 시작하기 전까지 전력 보강을 위해 발빠르게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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