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B 플래티넘 8강 4경기에서 CTU가 KT롤스터 A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0 승리를 쟁취했다.
1경기에서 후반에 강력한 트리스타나, 블라디미르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 우위를 선점한 CTU는 이득을 불리며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KT롤스터 A는 전황을 뒤집기 위해 종횡무진 노력하지만 이미 벌어진 성장치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고 블라디미르와 트리스타나의 강력한 화력으로 1경기는 큰 위기 없이 CTU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KT롤스터 A는 2경기에서 공격적인 운영을 선보여 1경기 패배를 만회하는 듯 하였다. 하지만 팽팽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CTU의 바론 사냥은 큰 스노우볼을 만들었고 이것을 굴리는 데 성공한 CTU는 2경기에서도 승리. 다이아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CTU의 승리로 NLB 다이아리그 진출팀이 모두 확정되었다. LG-IM #1, LG-IM #2, 훈수좋은날 그리고 CTU로 구성된 NLB 다이아리그는 5판 3선승제로 특별한 휴식기 없이 다음주 화요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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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스노우 볼링! CTU 1경기 승리!
양 팀은 특별한 인베이드 없이 자신의 정글 몬스터를 사냥하며 경기 초반부를 시작한다. 경기의 선취점은 정글러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1경기에서의 선취점은 정글러의 개입 없이 발생했다.
쓰레쉬의 사형선고를 통해 딜교환에 성공한 CTU의 봇듀오는 성공적으로 KT롤스터 A의 케이틀린을 잡아내는 데 성공하지만 리산드라에 의해 트리스타나를 잃는다. 하지만 리산드라는 이후, 쓰레쉬에게 무리한 딜교환을 시도해 오히려 추가 킬을 내어주게 된다.
경기 초반부 분위기는 봇라인 듀오에 의해 좌우되기 시작한다. 선취점을 얻어 유리한 상황을 먼저 선점한 CTU의 봇듀오가 다시금 솔로킬을 얻어내고 연이어 리 신의 유효 갱킹으로 추가 킬을 가져온 것. 이런 봇 듀오의 활약으로 경기는 급속도로 CTU에게 유리한 상황이 된다.
트리스타나와 블라디미르라는 후반에 강한 챔피언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부에 이득을 챙긴 CTU는 이득을 불리며 유리한 상황 속에서 경기 중반부에 돌입한다. KT롤스터 A는 유리한 팀파이트를 벌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미 양팀 사이엔 뒤집을 수 없는 큰 성장 차이가 벌어져 있었다.
성장차이로 인해 KT롤스터 A는 후반부 벌어진 거의 모든 교전에서 패배한다. 마지막 교전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로 승리한 CTU는 큰 위기 없이 1경기 승리를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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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프로팀 킬러! CTU 2경기 승리!
1경기 승리의 자신감 때문인지 CTU는 지난번과 달리 KT롤스터 A의 정글 진영으로 인베으드를 시도한다. 하지만 와드를 통해 이것을 확인한 KT롤스터 A는 큰 피해없이 인베이드를 피하고 큰 사건 없이 초반 라인전에 돌입한다.
지난 경기에서의 우위가 봇라인에 의해 결정된 탓일까. 양 팀의 정글러는 초반부터 봇라인에 갱킹을 집중한다. 두 정글러가 모두 개입한 첫 봇라인 교전에서 KT롤스터 A는 자이라와 바루스를 잡아내 초반 승기를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KT롤스터 A의 유리함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CTU의 그라가스와 엘리스는 불리해진 봇라인을 풀어주기 위해 로밍을 시도한다. 이에 KT롤스터 A도 지원을 가 두 번째 봇라인 교전이 벌어진다. 아직 초반부, 성장치가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교전의 결과는 유추하기 어려웠다. CTU는 기민한 수풀 플레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교전에서의 이득을 획득했고 봇라인 듀오에게 힘을 실어주는데도 성공했다.
두 번째 교전에서 의도한 봇라인 강화에 성공한 CTU는 봇라인 타워를 파괴하고 킬데스 스코어 그리고 글로벌 골드까지 팽팽하게 만들어낸다.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 CTU는 경기 중반부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바론 사냥에 성공한다. 바론 버프와 경험치 그리고 추가 골드를 통해 확실한 우위를 점한 CTU는 그대로 KT롤스터 A의 미드라인으로 돌진, 2차 타워를 파괴하고 맵 장악을 시작한다.
바론 버프 지속 시간 안에 KT롤스터 A의 모든 2차 타워를 파괴한 CTU는 글로벌 골드와 타워면에서 큰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는 데 성공한다. 이후, 모든 교전에서 승리한 CTU는 KT롤스터 A의 모든 라인을 억제기를 파괴하고 적진 중앙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도 손쉽게 승리를 얻어낸다.
본진에서 벌어진 마지막 교전에서도 패배한 KT롤스터 A의 항복 선언과 함께 CTU의 2경기 승리가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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