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30일,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서 모바일 게임 플랫폼 서비스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페이스북은 앞으로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본격적으로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이번에 페이스북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앞으로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게임 개발사들의 모바일 게임이 글로벌 시장을 진출하는 것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게임들을 선별하여 선별된 기업에 프로모션적인 지원과 함께 페이스북에 게임이 등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빅토르(Victor Medeiros)는 이번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의 입장을 발표함과 동시에 파트너로 선정된 10개의 기업과 게임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페이스북이 선별한 업체중에는 국내 기업인 '위메이드''게임빌'도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 '윈드러너'와 '트레인 시티' 게임이 선정되었다.

페이스북에서 선정한 10개 기업과 게임 목록 (출처 : 페이스북 개발자 블로그)


이번 발표가 있은 후, 위메이드와 게임빌의 주식도 큰 변동을 보였다. 현재 위메이드의 주식은 전일대비 6,150원이 오른 12.49%, 게임빌은 7200원이 상승한 9.93%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31일 16:43분 기준)

현재 큰 주식 상승을 보이고 있는 위메이드와 게임빌 (출처 : 네이버 주식)


페이스북 모바일 퍼블리싱 플랫폼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기존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과 연동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페이스북 모바일 퍼블리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공식 개발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