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Diablo3)’의 Xbox 360용 버전을 오는 9월 3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히며, 이에 앞서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온라인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Xbox 360 디아블로3’는 Xbox 360 컨트롤러를 사용한 플레이에 최적화되었으며, 역동적인 카메라시점을 제공, 유저가 조작하는 영웅을 화면 앞쪽 또는 가운데에 놓을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조작 방식, 다른 유저와 Xbox Live를 통한 파티 구성, Xbox 360 전용 헤드셋으로 음성 채팅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Xbox Live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오프라인으로 최대 4명의 유저가 한 화면을 보면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Xbox 360 디아블로3’의 예약 판매는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11번가, 롯데닷컴, 신세계몰, CJ몰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판매되며, 가격은 59,800원이다.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디아블로3’ 공식 고급 티셔츠가 증정된다. 뿐만 아니라, 게임을 구매하는 유저는 게임 내 아이템 ’지옥불 투구’를 DLC 형태로 받게 되는데, 이 아이템을 착용하면 추가 경험치 획득 옵션이 적용돼 보다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리테일 사업부 유우종 상무는 "PC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디아블로3'가 Xbox 360에서도 발매되며 인기를 이어가게 됐다”라며, “역동적인 카메라 시점, Xbox 360 유저에 맞는 인터페이스, Xbox 360 전용 헤드셋을 통해 PC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Xbox 360 디아블로3'를 통해 기존과 색다른 재미를 경험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아블로3’는 2012년 5월 15일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역대 가장 빠르게 판매된 PC게임으로 기록된 타이틀로, 2012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1,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게임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