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MVP가 삼성전자 갤럭시 프로게임팀에 인수되었다.


삼성전자 프로게임단은 9월 7일, 자사의 프로게임단 '삼성전자 프로게임단 칸'을 '삼성전자 갤럭시 프로게임팀'으로 이름을 바꾸며 MVP 오존 팀과 MVP 블루 팀을 영입하여 코치 3명과 선수 11명으로 구성된 LOL 팀을 창단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오존 팀은 구성 맴버가 공개되어 있지만, 블루 팀은 아직 선수 구성이 전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MVP Ozone은 이번 롤드컵 후 차기 윈터 시즌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오존(Samsung Galaxy Ozone)'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MVP 블루팀은 차기 윈터시즌에서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기존' 삼성전자 칸'의 이름으로 활동하던 삼성전자 스타크래프트2 팀은 '삼성 갤럭시 칸(Samsung Galaxy Khan)'으로 이름을 변경한다.


MVP 오존은 지난 리그 오브 레전드 더 챔피언스 2013 스프링 시즌에서 우승을 따낸 강팀. 현재는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들의 대축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한편, 삼성 갤럭시 LOL 팀의 최윤상 감독은 기존 MVP 팀에 대해 "MVP LOL 팀을 맡고 있던 임현석 감독이 총감독이 되어 도타2 팀과 스타크래프트2 팀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에 따라 임현석 감독은 MVP 총감독으로 도타2와 스타크래프트2 팀을 맡게 되었다. 현재 MVP팀의 새로운 후원사는 모두 결정된 상태이며, 이전보다 더 좋은 조건에서 팀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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