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목요일 신도림의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 된 검은사막 미디어 랜파티를 통해 보스 몬스터를 직접 사냥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소환 된 보스는 고블린 족장. 일반적으로 고블린이라 생각하면 저레벨에 상대하는, 비교적 약한 몬스터를 상상하기 마련. 하지만 그 이름만으로 쉽게 생각하고 마주했다간 눈 깜짝할 사이에 차가운 바닥에 드러눕기 딱 좋다.

고블린 종족 중에서도 족장이라는 높은 위치에 있는 몬스터답게 큰 편에 속하는 직업인 자이언트의 약 2배가 넘는 덩치를 보여주었으며 왼손에 들고 있는 투박한 검을 한 번 휘두를 때마다 하나둘씩 쓰러져가는 동료들의 모습을 볼 때는 가슴이 철렁할 정도.

게다가 큰 덩치와 달리 공격 타겟을 쉽게 잡기 어려울 정도의 빠른 이동 속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긴 어려웠지만 일반 몬스터의 몇 십배에 달하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비슷한 레벨대의 캐릭터를 가지고 솔로 플레이를 노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블린 족장의 레벨은 약 16정도가 될 것이라 하였으며 이 외 다양한 보스 몬스터를 1차 CBT에서 직접 상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