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든 축구든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수비 상황에 부닥친 진영이라면 이점보단 불리함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수비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여 다시 공격권을 가져오기 위해선
수비수를 적재적소에 이동시켜 대인 수비 혹은 지역 수비를 펼쳐야 하고
기회가 된다면 상대편 선수에게 접근하여 빠르게 공을 빼앗는 것이 중요하다.


피파 온라인3에서의 수비는 기본적인 개인의 태클 및 압박뿐만 아니라
다른 수비에 도움 요청, 거친 몸싸움 등의 고급 수비 기술들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수비의 기본 조작 법




▲ 피파 온라인2 모드 조작키



수비의 기본은 선수 변경 S와 질주 E



S 키를 누를 때마다 현재 비치는 게임 화면 근처의 아군 선수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는데,
보통 수비 시에는 볼을 가지고 있는 상대 선수와 가까운 선수를 선택하여 대인 방어를 실행하게 된다.


상대 선수가 앞서 있거나 질주 중이라면 E 키를 눌러 자신도 전력 질주하여 따라갈 수 있다.






수비 압박 - D


수비 시 상대방에게 방향키로 세밀하게 접근하기는 어려우나
근처에 접근해 D 키를 누르고 있으면, 볼을 가진 상대방 쪽으로 자동으로 다가간다.


수비수는 공을 가진 선수에게 근접하게 되면 압박 수비를 시도하며
D 키를 한 번 더 눌러 짧은 태클로 볼을 뺏는 것도 가능하다.








수비 도움 요청 - Q


상대방 선수를 수비할 때, Q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근처의 아군 선수를 컨트롤하여 볼을 가진 선수에게 접근하며 압박 수비를 펼친다.


협력 수비를 펼치게 되면 패스 길목이나 다른 선수를 차단하는 등
순간적으로 효과적인 수비를 펼칠 방법이지만, 무분별한 수비 도움 요청은
적에게 패스 공간을 내어주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 항상 상대 선수들의 위치를 주시하자.






슬라이딩 태클 - A



타이밍만 정확하다면 슬라이딩 태클은 최고의 수비 기술이지만
실패 시에는 공간을 비워주거나 최악에는 반칙을 당해 퇴장까지 당할 수 있다.


특히, 피파 온라인3에서 슬라이딩 태클은 피파 온라인2에 비해
다소 모션이 크고 선수가 다시 일어서는 시간이 체감상 긴 편에 속한다.


특정 상황에 따라 상대방 경기의 유리한 흐름을 끊기 위해 반칙이 되더라도
슬라이딩 태클을 사용하는 때도 있지만, 정면에서 들어가는 태클이 아닌 경우
카드를 받고 필드에서 OUT 될 확률이 높으니 주의해서 사용하길 바란다.






몸싸움 - 달려가서 몸싸움 C + E, 압박 몸싸움 C+D



드리블을하며 질주하는 상대에게 효율적인 수비 방법은 D 버튼(압박)과
E 버튼(질주)을 활용해 상대 근처까지 접근 후, C 키를 눌러 몸싸움을 거는 것이 안전하다.


몸싸움은 선수의 능력치에 따라 승패 여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으며,
C+E (달려가서 몸싸움), C+D (압박 몸싸움)과 같이 조합 명령이 가능하다.








볼 멀리 걷어내기 - D



골문 근처에서의 짧은 패스는 선수들의 밀집도가 높은 만큼
가로채기를 당할 확률이 높고, 바로 골찬스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자신의 진영, 특히 페널티 라인 안에서 상대방이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면 공을 가로챘을 시,
D 버튼을 눌러 일단 볼을 멀리 걷어내고 역습을 노리거나 수비 진형을 갖추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