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공략과 짧은 길이임에도 많은 양의 경험치 획득이 가능한 이벤트 던전 '신의 시련'이 많은 유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신의 시련은 20레벨 이상의 캐릭터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던전으로 많은 수의 몬스터를 상대하지만 파티원의 평균 레벨로 몬스터의 레벨이 결정되며, 보스 몬스터를 제외한 일반 몬스터는 혼자서도 충분히 사냥이 가능할 정도의 낮은 난이도를 보여준다.


또한, 자신이 사냥하는 몬스터 외 파티원이 멀리서 처치하는 몬스터의 경험치도 획득이 가능하여 많은 양의 경험치 획득이 가능한데 몬스터 레벨에 상관없이 자신의 캐릭터 레벨에 따라 획득 경험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함께 참여하는 파티원의 레벨에 큰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이벤트 던전의 특성상 하루에 3번(00:30~01:30, 12:30~13:30, 19:30~22:30)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만약 한 번이라도 공략에 성공했다면 두 번 이상 입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쉬운 난이도지만 제한 시간이 존재하여 가급적이면 6인 파티를 구성하여 진행하는 것이 빠른 시간에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현재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는 신의 시련은 일반모드로서 차후 20레벨 이상의 차이를 가진 유저들이 파티를 맺거나, 평균 35레벨 이상으로 구성된 유저들이 파티를 맺고 신청하는 멘토모드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멘토모드로 입장하게 되면 일정확률로 중간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신의 시련 공략


신의 시련 이벤트는 NPC와의 대화를 통해 직접 진입하거나 자동 파티 찾기 시스템을 통해 어느 장소에 있건 자유롭게 입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직접 입장할 때는 자유항 앤젤대성당에 위치한 던전 NPC인 '성후안'과 대화를 하도록 하자.


자동 파티 찾기를 통하여 신청할 때는 기존의 일반 던전에 입장할 때와 동일하나 신의 시련 입장 가능 시간이 아닐 때는 던전 선택 자체가 불가능하다. 또한, 자동으로 파티원을 찾아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혼자 혹은 지인들과 파티를 맺은 후 신청하게 되면 남은 자리수만큼 자동으로 인원을 채우며 자동 입장하게 된다.



▲ [신의 시련] 입장하는 두 가지 방법


신의 시련 입장 후 수행할 수 있는 퀘스는 입장과 동시에 받아지며 6개의 속성을 공격하는 몬스터를 20마리씩 처치한 후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자동으로 완료된다.


던전에 입장하게 되면 1분간의 대기 시간이 주어지니 각자 사용할 수 있는 버프를 사용하며 HP 및 MP를 회복하는 등의 준비를 하도록 하자.


퀘스트 완료 경험치보다는 던전 안에 몬스터를 처치하여 얻는 경험치가 주목적이기 때문에 몬스터 처치 시 2배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단련 스크롤을 미리 준비하여 사용하면 더 높은 경험치 보상을 얻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걸 추천한다.



▲ [신의 시련] 던전 지도


신의 시련 내부에서 진행되는 전투는 중앙을 중심으로 여섯 방향에 있는 기둥을 지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기둥은 고유의 속성을 가지고 있고 한 기둥에 3마리의 일반 몬스터가 지속적으로 공격하며 기둥의 HP를 감소시킨다.


이때 각 기둥을 공격하는 몬스터를 지속적으로 처치해야하는데 각각의 몬스터는 사망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새롭게 생성되어 최대 3마리를 유지하게 된다.


하나의 기둥에서 20마리의 몬스터를 처치하면 해당 기둥은 중앙 쪽으로 이동하며 더 이상 공격을 받지 않는 상태가 된다. 이렇게 모든 기둥을 보호하면 잠시 후 중앙에서 시련의 기둥이라는 이름을 가진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며 이를 처치하면 모든 퀘스트가 완료되며 공략을 마무리하게 된다.


보스 몬스터 자체는 큰 문제 없이 공략이 가능하며 그 전에 여섯 개의 기둥을 어떤 식으로 보호할지 파티원들과 상의하여 결정하면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현재 6인 파티 기준으로 한 명이 하나의 기둥을 담당하여 혼자서 20마리의 몬스터를 처치하고 보호가 늦는 다른 기둥을 지원하는 방식과 일정수의 인원이 함께 다니며 기둥 하나씩 보호하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두 방식 모두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파티원의 특성에 맞게 선택하도록 하자.



▲ 신의 시련 던전안에선 궁극기 스킬이 사용 가능하다!


신의 시련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에는 바닥에 각 속성과 관련된 대미지를 입을 수 있는 마법진이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마법진이 생성된 직후에는 큰 특이사항이 없으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 위에 서 있을 때 주기적인 대미지가 들어온다거나 터지는 순간 공격력 감소, 방어력 감소, 명중류 감소 등과 같은 디버프가 동반된다.


최초 공략 시에는 마법진 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기둥을 보호하여 중앙으로 기둥이 이동한 상태라면 관련 속성 마법진의 디버프를 막을 수 있는 보호 버프를 파티원 전체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총 여섯 군데의 기둥을 수호하게 되면, 던전 모서리 지점에 있었던 기둥들이 가운데로 이동되며 마지막 시련의 기둥이 가운데서 나타난다. 몬스터에 의해 기둥이 파괴된 상태에도 시련의 기둥은 등장하나 보호 버프는 받을 수 없게 된다.


시련의 기둥의 공격 패턴은 큰 특징이 없는 일반 공격과 함께 일정한 주기마다 각 속성의 기둥에서 나오는 빛의 방향 전방에 광역 공격을 사용한다. 따라서 파티원들은 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메시지와 빛이 나오는 방향에 주의하면서 공략하면 된다.


시련의 기둥을 처치하면 퀘스트가 자동으로 완료되며 남쪽에 위치한 크리스털을 통해 던전 밖으로 이동할 수 있다. 던전 클리어 보상은 가방을 통해 자동 지급되며 추가로 '시련교환'이라는 보상 경험치를 획득하여 총 3번까지 추가경험치로 전환할 수 있다.



▲ 시련의 기둥 공략 시, 메시지에 출력된 해당 속성 자리에 서 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 던전 클리어 보상은 가방에 자동으로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