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와 다산의 상징이자 진멸의 군주인 이스티나!
본능적으로 괴물을 창조하는 그녀를 막기 위해 모험가들이 나섰고,
이스티나 일반전은 이제 한 파티로도 공략할 수 있는 손쉬운 레이드가 되었다.


이스티나 일반전에 익숙해진 모험가들은 극한전도 도전하려고 했지만
주기에 따라 사냥터 설정이 변하는 진멸의 씨앗 특성으로 그동안 입장이 불가능했다.


그러던 중 지난 월요일, 진멸의 씨앗 주기가 4주기(진격)으로 바뀌면서
이스티나 극한전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고, 베일에 쌓여 있던 이스티나 극한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 진멸의 창조주 이스티나 - 출처 : 리니지2 파워북




이스티나 레이드 입장 주기




이스티나 극한전 공략에 들어가기 전에 이스티나 레이드 입장 주기를 알아보도록 하자.


이스티나 레이드는 난이도에 따라 일반전과 극한전으로 나뉘며,
일반전은 90레벨 이상, 극한전은 97레벨 이상의 캐릭터 7~35명이 도전할 수 있다.


인스턴트 던전 귀속 초기화는 일반전의 경우 매주 수, 토요일 오전 6시 30분이며,
극한전은 매주 수요일 오전 6시 30분으로 일주일에 한 번만 입장이 가능하다.



▲ 이스티나 레이드 입장 조건



또한, 진멸의 씨앗은 주기에 따라 사냥터의 설정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이스티나 레이드도 이에 영향을 받아 일반전과 극한전에 입장할 수 있는 주기가 결정된다.



▲ 진멸의 씨앗 주기별 정보



쉽게 말해, 진멸의 씨앗은 몬스터 사냥과 이스티나 일반전 성공 횟수에 따라 주기가 변경되는데,
이스티나 일반전은 2~5주기에 입장할 수 있으며, 극한전은 4주기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 지도 메시지로 진멸의 씨앗 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스티나 극한전 파티구성




이스티나 극한전의 난이도는 일반전에 비해 높은 편이므로
파티는 최소 3파티 이상으로 구성하는 걸 추천한다.


가장 이상적인 파티 조합은 시겔 나이트 1명, 에오로 힐러 2명, 이스 인챈터 1명, 격수 3명으로
격수 클래스의 직업은 크게 상관하지 않고 구성해도 무방하다.


만약, 에오로 힐러와 시겔 나이트 클래스가 부족하다면
에오로 힐러는 각 파티에 1명씩, 시겔 나이트는 연합에 적어도 2명은 있어야 한다.



▲ 이스티나 일반전 생각하고, 한 파티로 도전했다가는 낭패!




입장하기 전 필수 체크사항




파티 구성을 모두 끝났다면 '오피서 르미에르'를 통해 입장하면 되는데,
입장하기 전에 파티원 모두가 에너지 제어장치를 소지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스티나 극한전을 진행하다 보면 봉인 에너지가 나오면서 주위에 있는 캐릭터에게 공중 속박을 거는데,
디버프를 해제하고, '봉인 에너지'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는 에너지 제어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만약, 에너지 제어장치가 없다면 '오피서 르미에르'에게 다시 받으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 봉인 에너지를 무력화시키는 에너지 제어장치를 꼭 소지하도록 하자.



또한, 이스티나 극한전에 최초 입장하는 캐릭터는 입장 후 보이는 '오피서 르미에르'에게
향상된 이스티나 팔찌를 얻을 수 있는 '극한의 도전, 부활한 원시의 어머니' 퀘스트를 받도록 하자.



▲ 4주기(진격)가 되면 극한전에 입장할 수 있는 메시지 창이 추가된다.




이스티나 극한전 공략 및 팁




이스티나 극한전 공략은 일반전과의 차이점을 예를 들면서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이스티나 극한전에 입장한 후 공격을 시작한 파티원들은
'이게 극한전이 맞나?' 하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초반에는 수월하게 진행된다.


초반에 이스티나의 HP를 많이 뺄 생각으로 바로 배틀 랩소디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극한전의 성공 여부는 10분 안에 판가름나므로 '배틀 랩소디'는 후반을 위해 아껴두자.



▲ 이스티나의 HP가 절반이 될 때까지는 일반적인 공격으로 진행!



이스티나의 기본적인 공격 패턴은 일반전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메인 탱커는 일반전처럼 '저스티스 퍼니시먼트' 스킬을 계속 사용하면서 진행하면 된다.


다만, '권능의 발현' 스킬은 녹색, 푸른, 붉은을 식별할 수 있는 메시지가 뜨지 않고,
2단계 디버프가 걸리면서 공속 및 이속, 마속이 눈에 보일정도로 느려지고, HP가 엄청난 속도로 빠진다.



▲ 권능의 발현 2단계! 1단계와는 차원이 다르다.



일단 '권능의 발현' 디버프에 걸리면 공속 및 이속, 마속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HP가 1이 될 때까지 계속 빠지기 때문에 작은 데미지에도 사망할 수 있어
에오로 힐러는 계속 힐을 해야 하고, 후반에 MP가 부족해질 수 있다.


'권능의 발현' 디버프를 완전히 피할 방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녹색, 푸른, 붉은 중 한 곳을 포기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스티나를 녹색-푸른 또는 푸른-붉은의 경계에 주차한 상태로 공격을 하다가
'권능의 발현' 스킬을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판단해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 권능의 발현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게 상책!



이제, 앞서 '에너지 제어장치'를 꼭 소지하라고 한 이유를 다시 한번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스티나 극한전은 '봉인 에너지'가 나타나면서 주위 캐릭터에게 공중 속박 디버프를 거는데,
에오로 힐러에게 디버프가 걸린다면 파티원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


공중 속박 디버프는 에오로 힐러의 '라이트 오브 퍼지', '브릴리언스 오브 퍼지' 스킬로 해제가 가능하며,
'봉인 에너지'를 클릭한 상태에서 '에너지 제어장치'를 사용하면 디버프가 해제되면서 '봉인 에너지'가 사라진다.



▲ 에너지 제어장치와 퍼지 스킬을 사용해 공중 속박을 빠르게 해제시키자!



얌전했던 이스티나는 HP가 절반이 되면 '이스티나의 피조물'을 비롯한 부하를 소환하기 시작한다.


소환된 부하 자체가 강력하거나 처치가 곤란한 건 아니지만
'권능의 발현' 디버프가 걸려 있는 상태라면 이야기가 틀려지며,
계속해서 리젠되는 부하가 쌓이기 시작하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된다.
그렇다고 부하 처리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나타난 '생체 에너지'가 이스티나의 HP를 다 채워버린다.



▲ 이스티나의 부하 소환! 극한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스티나가 부하를 소환하는 순간부터 상당히 힘들어지게 되는데,
화력을 극대화해 단시간에 승부를 보지 않으면 실패하게 된다.


아껴두었던 이스 인챈터의 '배틀 랩소디'를 사용해 화력을 극대화하고,
메인 탱커를 제외한 나머지 시겔 나이트는 '헤이트 오라' 스킬을 사용해 부하를 몰아야 하며,
에오로 힐러의 '매스 페이탈 슬리프' (전체슬립) 스킬이 상당히 잘 걸리는 편이니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 부하 처리에 신경쓰기 보다는 몰이와 슬립을 활용해 묶어두고, 이스티나 타격에 올인해라!



이스티나를 물리치면 일반전과 같이 마력 발리스타가 나오는데,
5파티가 모두 달려들어 타격을 해도 마력 게이지 20%를 채우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걱정하지는 말자!
이스티나를 쓰러뜨리지 못해도 아이템과 '이스티나의 영혼이 담긴 병'은 얻을 수 있다.



드랍 아이템 및 향상된 이스티나의 팔찌




이스티나 극한전에 성공하면 다음과 같은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스티나의 벨트
이스티나의 셔츠
축복받은 아이디오스 흉갑, 각반, 헬멧, 건틀렛, 부츠, 쉴드
축복받은 아이디오스 레더 아머, 레더 레깅스, 가죽 헬멧, 레더 글로브, 레더 부츠
축복받은 아이디오스 튜닉, 호즈, 서클릿, 글로브, 슈즈, 시길
노란, 보라, 청록 집혼석 - R99 그레이드
속박 해제 주문서 - R99 그레이드
축복받은 갑옷 강화 주문서 - R 그레이드



또한, 이스티나 극한전을 최초 성공한 캐릭터는 '극한의 도전, 부활한 원시의 어머니'퀘스트를 통해
이스티나의 영혼이 담긴 병을 얻을 수 있는데, 인스턴트 던전 밖에 있는 오피서 르미에르를 통해
기존의 이스티나의 팔찌를 향상된 이스티나의 팔찌교환이 가능하다.



▲ 옵션이 매력적인 '향상된 이스티나의 팔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