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치 방송 화면 캡쳐

북미에 진출한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북미 챌린저스 리그에서 우승했다.

북미 챌린저스 소속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던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북미 챌린저스 우승에 성공했다.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는 챌린저스 결승에서 E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매드라이프'는 인벤과의 연락을 통해 "승강전에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게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승강전에 대한 각오도 빠트리지 않았다. 그는 "이 팀에 온 이유가 승강전을 뚫고 올라가 LCS 무대를 밟기 위해서였다. 승강전에 이기는 모습을 팬분들께 꼭 보여 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워낙 해외 대회에 많이 출전했던 베테랑 선수라 적응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해외 대회 덕분에 몇 번씩 외국에 들러본 경험이 적응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이제는 게임 쪽으론 영어도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돼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드라이프'의 소속 팀인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는 31일부터 LCS 섬머 승강전에 나설 예정이다. 기복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매드라이프'가 승강전에서도 활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