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트레이서로 맹활약한 '새별비' 박종렬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먼저 승리한 소감은?
굉장히 기쁘다. 이기려고 나왔고, 이겼다.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였다.
Q. 조에서 가장 먼저 2승을 함으로써 8강 진출이 유력해졌는데.
1, 2시즌은 2승 1패로 8강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는 3전 전승으로 진출하고 싶다.
Q. 할리우드에서 3힐러 조합을 꺼냈다.
팀원들이 다 함께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 게임을 하는 시간보다 작전을 짜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는 편이다. 3힐러 조합의 핵심은 힐러 셋이 뭉쳐 서로 힐을 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아나의 수류탄이 가장 중요한 스킬인 것 같다.
Q.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패했다.
전체적인 실력이 상향 평준화 돼서 잘한다는 팀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크게 멘탈이 흔들리지는 않았지만, 팀원들끼리 아직 이긴게 아니니까 정신 차리자는 이야기를 했다. 역스윕이 APEX에서 자주 나온다.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게 서로 이야기를 많이 주고 받았다.
Q. '야누스'와 '루나'의 독특한 염색이 눈길을 끌었다.
매번 머리 색깔을 바꾸니까 부럽다. 팀원들 머리색이 반짝반짝하다. 나도 염색을 하고 싶다.
Q. 올 시즌 들어 솜브라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전 시즌과 차이가 뭔가.
버프를 거치긴했만 아무래도 그땐 연구가 덜 됐던 것 같다. 예전에는 모든 팀이 사용법을 몰랐다. 콘박스가 처음 솜브라를 활용했고, 그걸 보고 다른 팀들도 하나둘 시도했다. 연구를 할수록 좋은 영웅이었다. 오리사도 연구가 됐으면 한다.
Q. 다음 상대는 비교적 전력이 약한 플래시 럭스다.
똑같이 준비할 것이다. 상대를 얕보지 않겠다. 그러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다.
Arr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