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 송용준(왼쪽)과 '커즈' 문우찬.

13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2일 차 경기에 나서는 킹존 드래곤X와 젠지 e스포츠가 각각 '커즈' 문우찬과 '플라이' 송용준을 선발 멤버로 낙점했다.

최근 '커즈'는 연습 과정에서 뛰어난 폼을 보이고 있으며, MSI 이전부터 팀 내 스크림 성적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동훈 감독은 "연습 과정에서 정말 잘하기도 했고, 경험은 물론 성적에 대한 믿음이 있어 선발 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젠지 e스포츠 또한 기존 '크라운' 이민호가 아닌, '플라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플라이' 역시 스크림 성적을 밑바탕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게다가 최근 솔로 랭크에서도 자신의 색을 살린 독특한 챔피언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