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슈퍼매시브 e스포츠에서 활약한 '눈꽃' 노회종이 27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다른 팀과의 접촉을 허가받았다고 알렸다. 슈퍼매시브 e스포츠에서 2018 스플릿을 소화한 '눈꽃'은 팀의 리그 우승은 물론, MSI와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팀을 떠나게 된 '눈꽃'은 "이번 시즌 목표였던 MSI와 롤드컵 진출은 완수했지만, 내년에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싶다"고 세계 대회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최근 한국 팀들이 '눈꽃'을 눈여겨보면서 한국 복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팬들 또한 개인 방송 등을 통해 '눈꽃'의 복귀를 언급하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눈꽃'은 "한국에 복귀를 원하는 팬들과 팀이 많다는 사실은 몰랐다.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계약 만료 이전에 다른 팀과의 접촉을 허가 받은 '눈꽃'은 "많은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잘은 못해도 열심히 하는 선수"라며 자신을 어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