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G 구단주 왕쓰총 웨이보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팀인 IG의 게임단주 왕쓰총이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IG 게임단주 왕쓰총(王思聪)은 6일 저녁,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롤드컵 우승 기념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우승 날짜인 11월 3일을 기념해 이벤트 게시글을 공유하거나, 게시글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른 사람 중 113명을 추첨해 각각 1만 위안(약 162만 원)을 증정한다.

IG는 지난 3일 진행된 2018 롤드컵 결승전에서 프나틱을 3:0으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IG 게임단 최초의 우승이자, 중국 팀의 첫 번째 롤드컵 우승이다. IG의 한국인 탑-미드 듀오 '더샤이' 강승록과 '루키' 송의진은 롤드컵 기간 내내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 중인 IG 게임단을 소유한 왕쓰총은 LPL에 직접 참여하고, 롤드컵 현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는 등 LoL 팀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18 LoL 올스타전 투표 당시에는 SNS를 통해 팀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