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종각 LoL 파크에서 2019 우리은행 LCK 섬머 스플릿 21일 차 1경기 킹존 드래곤X와 kt 롤스터의 대결에서 킹존 드래곤X가 2:1 승리를 거뒀다. kt 롤스터의 운영에 1세트를 내준 킹존 드래곤X는 2세트에서 카르마-유미를 가져오며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고, 장기전이 나온 3세트에선 발군의 집중력을 뽐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다음은 킹존 드래곤X '커즈' 문우찬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한 소감이 궁금하다.

리프트 라이벌즈 기간 동안 상대가 준비를 많이 했을 거로 생각했다. 1세트는 패배했지만, 나머지 세트를 이겨서 다행이고 기쁘다.


Q. 리프트 라이벌즈를 마치고 준비 기간이 짧았을텐데, 어떤 준비를 했나.

리프트 라이벌즈가 9.13패치 버전으로 진행되어 당시 경기를 되돌아보며 기초를 쌓았다. 실수를 줄이는 것을 위주로 준비했다.


Q. 오늘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2, 3세트의 경우 밴픽에 문제는 없었다. 다만 우리의 게임 플레이에서 큰 실수가 나와 아쉬웠다.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데 한두 번씩 실전에서 나온다. 실수 없는 게임을 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Q. 2세트에서 카르마-유미가 풀릴 것은 예상했나.

카르마와 유미 모두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하는데, 상대가 사용하지 않아서 모두 가져왔다.


Q. 3세트 트런들을 꺼내게 된 과정이 궁금하다.

세주아니를 상대로 카운터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꺼냈다.


Q. 정규 시즌 2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는?

'내현'과의 호흡을 계속 맞춰가는 중인데, 그 과정에서도 성적이 좋게 나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에서는 8승 1패를 했는데,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또 월드 챔피언십이 다가오고 있으니 기량을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