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진에어 그린윙스의 로스터에 남아있던 '그레이스' 이찬주가 결국 팀에 남는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그레이스' 이찬주와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팀 다이나믹스 소속으로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던 '라이트' 권순호를 영입했다.

1부 리그인 LCK서 부진을 거듭하던 진에어 그린윙스는 2020 스프링 승강전에서 탈락하며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됐다. 이후 '그레이스'를 제외한 모든 선수 및 코치진 전원을 떠나보냈다.

새로운 코치진으로는 스타크래프트2 팀을 이끌던 차지훈 감독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진에어에 몸담았던 천정희 코치가 합류했으며,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는 아직 '그레이스'와 '라이트'뿐이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앞으로도 좋은 선수를 영입하여 2020년 새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