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 아시아 채리티 쇼다운' 3일 차 일정이 중간 순위가 발표됐다. 티안바 게이밍은 여전히 1위를 확고히 했고, 4AM이 많은 득점에 성공해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라운드, 중국의 4AM이 유리하게 형성된 자기장을 활용해 확고한 위치를 다졌다. 맵을 장악하는 전략이 탁월했으며 아이템 획득까지 무엇 하나 빠짐 없었다. 결과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4AM이 우위를 놓치지 않고 1라운드를 그대로 가져갔다. 한국에서는 엘리먼트 미스틱이 분전하는 모습이었다. 자기장에서 분명한 손해가 있었지만, 교전 능력을 통해 만회하며 8킬을 가져갔다. 특히 막바지에 보여준 화력은 눈부셨다.

2라운드에서도 중국팀이 선전을 거듭했다. 이번 대회는 그야말로 중국의 강함이 돋보였다. 먼저 4AM이 다시 점수 획득에 성공하면서 순위를 단숨에 상위권까지 끌어올렸다. 1위를 한 팀은 루미노스 스타즈였는데, 역시 대량 득점하면서 큰 순위 상승을 달성했다. 한국에서는 그나마 쿼드로가 분전했다. 전체 3위 싸움이 치열한 양상이었다.

전체 1위가 유력해 보였던 티안바 게이밍이 3라운드에서 또 많은 점수를 얻었다. 더욱 순위를 굳혀가는 상황이었다. 라운드 치킨은 러쉬비 게이밍이 차지했으며, 20점이 넘는 득점을 했다. 한국은 자리를 지키기에도 녹록지 않았다. 젠지는 계속 부진했다. 젠지와 엘리먼트가 81점으로 전체 5-6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 아시아 채리티 쇼다운' 3일 차 중간 결과




사진 : PCS 아시아 채리티 쇼다운 생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