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2020 e스포츠 산업인력 양성교육’이 지난 14일(토) 수료식을 끝으로, 5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 ‘2020 e스포츠 산업인력 양성교육’은 높아진 e스포츠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e스포츠 인력 양성 시스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대전광역시의 e스포츠 활성화 정책에 맞춰, 지역 e스포츠 인재양성을 통한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번 양성교육은 선발을 통해 총 60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0월 24일(토)부터 2주간 전문인력 과정과 견습심판 과정이 운영되었는데, 전문인력은 ▲대회 기획 및 운영 ▲매니지먼트 ▲마케팅 ▲1인 미디어교육을, 견습심판은 ▲e스포츠 산업론 ▲심판수행론 ▲윤리교육 ▲기본소양 등을 배웠다. 아울러 김상호 한화생명e스포츠 사무국장과 성승헌 캐스터가 연사로 참여하여 구단 운영과 e스포츠 캐스터 직업에 대해 각각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현장실습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지난 11월 7일(토), 8일(일) 양일간 개최된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전국결선에 파견되어 운영 및 견습 심판으로서 대회 운영에 참가하여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및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최종 58명의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생들이 e스포츠 전문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e스포츠 전문인력으로서 미래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 협회는 앞으로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건전한 e스포츠 산업기반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