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PUBG의 빈자리를 채운 또 다른 선수는 '헐크' 정락권이었다.

8일 T1이 공식 SNS를 통해 '헐크' 정락권을 영입했다고 밝히며 "열정으로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T1 PUBG팀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로써 T1 PUBG는 잔류한 '아쿠아5-댕채'와 함께 '빈' 오원빈, '헐크' 정락권으로 4인 로스터를 완성했다.

'헐크' 정락권은 VSG(전 액토즈 스타즈)에서 약 2년 반 동안 활동하며 2018 PKL 시즌2 파이널, 2019 PAI, 배틀그라운드 스매시컵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11월 VSG가 2021 시즌 휴식을 선언하며 '헐크' 정락권도 은퇴를 발표했는데, 이후 약 5개월 만에 T1에 합류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재개하게 됐다.

한편, T1은 지난 1일 '애더' 정지훈, '스타로드' 이종호와 계약을 종료했다. '애더' 정지훈은 브이알루 기블리에 합류했으며 '스타로드' 이종호는 새 팀을 찾고 있다.

사진 출처 : T1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