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2020 동경올림픽서 e스포츠 대회 '인텔 월드 오픈'을 진행한다.

인텔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함께 별도의 e스포츠 대회를 IOC와 함께 진행했으며, 올림픽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참여한다. 이에 동경올림픽 2020에 앞서 별도의 e스포츠 대회인 인텔 월드 오픈을 진행한다. 국가 예선과 지역 예선, 그리고 최종 파이널대회에 나갈 진출자를 가리는 라이브 예선전을 거쳐서 최종 결선은 올림픽 개최지인 동경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 종목은 스트리트 파이터 V: 챔피언 에디션과 로켓 리그다. 한국은 국가 예선으로는 스트리트 파이터에 대상 국가로 포함되어 있다. 결선에서 지급될 총 상금 규모는 게임당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이다.

대회 참가 등록은 3월 2일부터 시작되며, 온라인 예선은 스트리트 파이터는 3월 21일, 로켓리그는 5월 2일에 시작된다. 국가별, 지역별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라이브 예선전은 폴란드의 카토비체에서 6월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결선은 7월 22~24일 도쿄 젭 다이버시티 행사장에서 수백명의 관중 앞에서 치뤄지며 최종 챔피언이 결정된다.

한국이 포함된 스트리트 파이터V: 챔피언 에디션에 선정된 국가는 총 12개로, 브라질, 중국, 대만, 도미니크 공화국, 프랑스, 홍콩, 대한민국, 러시아, 싱가폴, 아랍 에미리트, 영국과 미국이다. 지역은 유럽1, 유럽2, 중동/아프리카, 북미, 중미, 남미,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로 나뉘게 된다. 라이브 최종 예선전은 폴란드의 카토비체에서 6월 18일-21일 치뤄지며 동경 최종 결선에 나갈 팀들이 결정되며, 일본은 주최국으로서 동경 최종 결선전 참가권을 보장받는다.

인텔 게이밍 및 e스포츠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 '마크 수보닉'은 "인텔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스 평창 대회를 2018년 소개한 바 있으며, 2020년 인텔 월드 오픈을 진행함으로서 e스포츠에 대한 비중을 높일수 있어서 기쁘다. 전세계에는 4억 9천만명 가량의 e스포츠 팬이 존재하며 인텔 월드 오픈은 e스포츠에 있어서 인텔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려우즌 사례가 될 것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무대에서 정점을 찍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회 관련 상세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