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아도바주식회사의 자회사인 란앤파트너스가 주관하는 주관하는 제3회 성남 GCX 세미나 ‘스타트업을 위한 VR/AR의 활용 및 해외진출 전략세미나’가 지난 21일 개최됐다. (내용 수정: 06/14. PM 3:14)

이번 세미나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의 스타트업 육성사업인 성남 GCX 의 일환으로,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기업 란앤파트너스의 안준한 대표와 스위스 건축솔루션 기업 Archilogic의 Kaspar Helfrich CEO를 연사로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국내 VR/AR 콘텐츠 해외 진출 전략’을 주제로 안준한 대표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안 대표는 글로벌 무대 중에서도 특히 중국 시장은 기회의 크기와 다양성 면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매우 좋은 타겟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콘텐츠를 만들어 무조건 밀어내는 형태의 전략은 안 통할 수 있다. 그들의 니즈를 먼저 듣고, 거기에 맞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건축데이터 기업의 AR 솔루션 활용 방향성’을 주제로 강연한 Kaspar는 건축가 출신으로서 과거 ‘건축’만 가지고 세상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판단, 건축을 어떻게 디지털로 옮길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AR은 건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에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지만 AR이 언제나 해답은 아니다. 마구잡이식 적용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성남산업진흥재단 미니클러스터 교류회는 GCX 세미나와 함께 진행되는 행사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모색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기업들은 각자 자유롭게 사업 소개 및 자문의 시간을 가지며 적극적인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성남GCX는 성남 콘텐츠 및 4차 산업 관련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업계 전문가와 1:1 미팅, △콘텐츠 제작 기술교육 △ 글로벌 세미나 △비즈니스미팅 △네트워킹 △데모데이와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피칭데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성남GCX 글로벌 세미나와 콘텐츠 기술개발 교육은 일반인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