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사 넥슨이 오는 19일부터 부산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GSTAR)2014'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흑백으로 구성된 영상은 얼핏 크게 흥미로워 보이지 않지만, 보다 보면 이 영상이 진짜 넥슨이 제작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그 이유는 일부 네티즌들이 넥슨을 악의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돈슨'이라는 단어를 아예 영상 안에 넣어버렸다는 점 때문이다.

'나는 돈슨입니다.'라는 한 문장으로 참 많은 것을 표현하는 듯한 이 영상은 11월 14일 진행 예정인 넥슨 지스타 프리뷰를 예고하며 끝을 맺는다. 넥슨이 과연 지스타2014를 통해 기존의 '돈슨'의 이미지를 다시 환기시키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개선할 수 있을지,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의 행보가 기대된다.

지스타2014에서 보여줄 넥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넥슨 지스타 특별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