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은 금일(13일)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과 공동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M'의 런칭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정식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액토즈소프트 오명수 이사와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사업본부장이 참여, 환영사를 전했으며 '드래곤네스트M'의 특징과 재미 요소, 업데이트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3월 8일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넘긴 '드래곤네스트M'은 오는 3월 27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액토즈소프트 오명수 이사 "드래곤네스트M,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활력 불어넣길 기대"

▲ 액토즈소프트 오명수 이사

이날 드래곤네스트M 런칭 쇼케이스의 환영사는 액토즈소프트 오명수 이사와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사업본부장이 맡았다.

먼저 발표를 맡은 오명수 이사는 "오늘은 약 1년 반만에 액토즈소프트가 다시 모바일 대작 게임을 서비스하게 되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전하며, "액토즈소프트는 앞으로 대작 게임을 위주로 모바일게임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 선봉에 있는 것이 드래곤네스트M으로, 이미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온 대작 게임이다. 단기적으로는 매출 3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이며, 장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본부장

이어 환영사를 발표한 카카오게임즈의 이시우 본부장은 "드래곤네스트는 대한민국 PC게임 업계를 크게 흔들었던 게임으로, 이를 정통으로 이어받은 드래곤네스트M의 새 출발에 카카오게임즈가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며, "대한민국 게임 시장에 큰 돌풍을 예고하기 바라고 있는 만큼, 양사가 한뜻으로 선보일 드래곤네스트M의 시작에 진심 어린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원작 '드래곤네스트' IP 가치 및 성과 발표


본격적인 드래곤네스트M에 대한 소개에 앞서, 액토즈소프트의 오명수 이사가 원작 '드래곤네스트'의 IP가치와 성과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드래곤네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2억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을 제외하더라도 동남아, 일본, 대만 등 11개국 이상에서 글로벌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다. 뿐만 아니라 '드래곤네스트'는 게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IP사업을 개발, 이미 중국에서는 영화화 된 사례가 존재한다. 현재는 웹툰 및 웹소설 등 IP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 유즈 사업 개발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오명수 이사는 "중국시장에서 드래곤네스트M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동접자 수 110만 명 사전예약 700만 명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등은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 성과"라며, "유저들에게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작년 중국 10위 모바일 게임에 선정, 2018년 골든플럼 어워드에도 선정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동시접속자 수와 유저들의 호평에 힘입어 사업적 성과 또한 이룰 수 있었는데, 오명수 이사는 '드래곤네스트M'이 상반기 중국 시장 내에서 20억 위안(한화 약 3,400억 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명수 이사는 드래곤네스트M의 국내 서비스와 관련해, 부족함 없는 운영 능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의 선행적 실험과 실행착오를 토대로, 그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인 서비스를 위해, '드래곤네스트M'은 작년 한해 동안 중국 시장에서 50회 이상의 업데이트가 진행된 콘텐츠를 그대로 가져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가적으로 한국 유저가 선호하는 기획적 요소를 추가, 유저들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오명수 이사는 "운영에 있어 한국의 드래곤네스트M만을 위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여, 부족함 없는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을 통해, 런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저 및 시장 대상으로 공략을 할 예정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드래곤네스트M은 3월 27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 '드래곤네스트M' 게임 소개

▲ 액토즈소프트의 변경호 실장

이어서 액토즈소프트의 변경호 실장이 드래곤네스트M의 게임 소개를 진행했다.

'드래곤네스트M'의 슬로건은 알피지 그 이상의 특별한 모험으로, 기존 거대한 원작의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를 계승한 모바일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또한, 8년 전 원작의 성우를 그대로 기용해 '드래곤네스트M'에서도 친숙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정통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는 것이 변경호 실장의 설명이다.



■ 세분화된 역할 분담이 특징인 '클래스'


드래곤네스트M은 힐러와 탱커, 딜러의 역할을 충분히 활용하는 클래스로 구분되어있다. 전투시 협업과 파티 시스템에 대한 부분이 강조되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각 클래스는 두 번의 전직으로 세분화된 역할 분담을 할 수 있으며, 5종의 영웅으로 20개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 오픈 스펙 캐릭터, '아카데믹' 추가


CBT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클래스 '아카데믹' 또한 정식 서비스에서는 추가될 예정이다.

'아카데믹'은 공성무기와 기계소환을 하는 엔지니어 및 알케미스트로 전직이 가능하다.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드래곤네스트M은 총 8가지 캐릭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런칭 당시에는 5종의 클래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3가지 클래스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다.



■ 원작의 타격감을 재현한 전투 시스템


드래곤네스트M은 3D논타겟팅으로 자유로운 전투 시스템을 채용, 원작의 타격감을 재현하기 위해 스킬 이펙트에도 많은 고민을 담았다. 또한 100개 이상의 스킬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콤보 스킬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 PVP 시스템


PVP의 경우 능력치가 평등하게 보정되는 시스템이 존재해, 각자의 컨트롤로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 될 예정이다. 결투장 및 영웅 전장, 영웅협곡 등 다양한 PVP 콘텐츠를 제공할 전망이다.


■ 협동 플레이 콘텐츠


협력 플레이 시스템으로는 '네스트' 및 '어비스 던전', 그리고 '드래곤네스트'가 존재한다. 4인 또는 6인 파티로 구성 가능하며 더욱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시스템이다. 그밖에 월드 보스와 월드 레이드, 영지 쟁탈전 등의 협동 플레이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 미니게임


미니게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사냥과 PVP콘텐츠 외에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하며, '홈랜드'에서는 재배나 낚시, 요리 등이 가능하다. 또한, 대륙 탐험과 전국민 레이스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끝으로 드래곤네스트M은 런칭을 기점으로 특정 날짜가 지나면 자동으로 콘텐츠가 오픈되는 방식으로 콘텐츠가 추가될 계획이다. 먼저 런칭 7일 이후 1차 봉인 해제가 진행되며, 21일 뒤에는 추가적으로 시나리오와 네스트 등이 오픈될 계획이다. 첫 대규모 업데이트는 1개월 뒤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클래스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 현장 Q&A

▲ 왼쪽부터 엑토즈소프트 변경호 실장, 오명수 이사

Q. 드래곤네스트의 IP를 활용한 게임이 더 있다면, 어떤 게임을 어디서 개발하고 있는가?

변경호 실장 - 아이덴티티 게임즈에서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WOD)'라는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드래곤네스트의 IP를 활용하여 다양한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타이틀은 없다.


Q. 카카오와 함께 공동 퍼블리싱을 진행하는데, 어떻게 역할이 분배될 예정인가?

오명수 이사 - 현재 한국 시장에서 마케팅 파트너로서는 카카오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었고,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하는 협력이 큰 틀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카카오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최대한 많은 유저와 일반 잠재유저까지 쉽게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리소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카카오 이시우 본부장 - 드래곤네스트가 가지고 있는 귀여운 비주얼에 맞는 유저층에 타겟팅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카카오 연계 광고 및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드래곤네스트M을 선호할 만한 유저들이 전부 게임을 알 수 있도록 잘 알리고 전파하겠다.


Q. 게임 특성상 커뮤니티 중요한데, 커뮤니티나 채팅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변경호 실장 - 게임 내에 라디오 시스템이 등장한다. BJ나 성우가 직접 라디오를 운영하여 유저가 방청자가 될 수 있는 형태다. 또한, '홈랜드'라는 길드의 확장판도 존재한다. 여기서는 길드 모험이나 낚시, 커뮤니케이션, 재배 등을 할 수 있다.


Q. 드래곤네스트M이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 끌었다고 하지만, 개발사에 대해선 잘 알려져 있지가 않아서 궁금하다.

오명수 이사 - 아직 자세히 답변드리기는 힘든 상황인데, 우선 중국의 개발사는 액토즈와 오래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게임 스튜디오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깊숙한 협력 관계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게임의 방향성에 대해 충분한 인터랙션이 진행됐다. 향후에도 이 개발사와 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Q. 드래곤네스트M이 '라그나로크M'과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또 업데이트를 해금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주기는 어떻게 조절한 예정인가?

변경호 실장 - 가장 큰 차별점은 PVP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공평한 대전이라는 모토 아래 누구나 능력치가 평등하게 보정되기 때문에 컨트롤 요소가 더 많이 적용되는 형태다. 업데이트 해금의 경우, 서비스 계획에서 소개한 것처럼 D+7일, D+20일로 정해져 있지만, 언제든지 유동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 유저들의 피드백과 콘텐츠 소모 속도를 보고 조절할 예정이다.


Q. 액토즈가 드래곤네스트M 이전에 긴 사업 준비기간을 가졌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또, e스포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이는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오명수 이사 - 사업 준비 기간으로 갭이 좀 있었다. 갭이 있었던 이유는 정말 좋은 콘텐츠를 기다려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유명한 가수들의 본연의 본질은 노래와 춤인데, 우리는 정말 좋은 노래와 안무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고, 드래곤네스트M이 바로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스포츠도 드래곤네스트M의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PVP라는 차별화 콘텐츠를 E스포츠와 결합하여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E스포츠 플랫폼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Q. 올해 출시할 예정인 다른 모바일 게임이 있나?

오명수 이사 - 앞에서도 설명했던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를 올해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WOD는 아이덴티티 게임즈에서 자체 개발 중인 게임으로, 올해 출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Q. 드래곤네스트M의 BM 모델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

오명수 이사 - 대부분의 모바일 RPG 게임과 다르게 뽑기로 장비를 얻는 형태가 아니다. 드래곤네스트M에서는 다양한 코스튬을 강조한 BM 모델을 가지고 있다. 장비 뽑기보다는 사업적으로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이러한 매출 시스템은 이미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검증을 마쳤다.


Q. 최근 검은사막 모바일, 듀랑고 등에서 서버 문제가 많이 발생했었는데, '드래곤네스트M'에서는 이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변경호 실장 - 최근 서버 오류가 많았던 게임들이 있는데, 드래곤네스트M은 이미 중국과 대만 서비스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전부 확인한 상태고, 충분한 서버로 대비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플레이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