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쇼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팬들의 지갑을 위협하긴 하지만 그만큼 만족스럽고 기념이 될만한 물건들, 바로 '굿즈'입니다. PAX는 다른 게임쇼들과 달리, 팬들이 중심이되는 축제인 만큼 공식 굿즈샵 뿐 아니라 개인이 제작한, 혹은 서드파티가 정식 라이센스를 받고 제작하는 다양한 굿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보드 게임'이었습니다. 보드 게임과 카드게임, TCG, TRPG등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들은 물론, 주사위나 전용 가구(?) 등등 정말 다양한 보드 게임 관련 굿즈들이 많았죠. 실제로 직접 굿즈를 사서 바로 자리잡고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도 심심치 않게 보였을 정도로요.
거두절미하고 바로 알맹이만 보도록 하시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사고싶은 물건이 잔-뜩있는 PAX East 2018 굿즈 열전입니다!
먼저 블리자드샵에 방문했습니다. 디바 물품이 인기가 대단했죠!
위엄있는 실바나스 피규어도 있고....
블리자드 월드 지도와 디바 넨도로이드도 전시되어있습니다.
이번 PAX를 통해 첫 공개된 메르시 스태츄의 실물!
빛을 밑에서 받아서 그런지 좀 무섭게 보이기도 하지만...디테일이 훌륭합니다.
키보드 물들어가면 못쓰는데...이거 저주시면 안될까요....
스퀘어에닉스 굿즈샵도 있습니다. 언제나 파이널판타지!
아무래도 TCG의 관심이 높다보니, SQEX에서도 TCG상품을 판매하는 중이었습니다.
물론 액션피규어도 있고,
귀여운 마스코트들도 빠지지 않습니다. 뒤쪽에 대머리톤베리가 사보텐더를 노립니다.
30주년 펜은 귀엽게 초코보와 모그리 컨셉이네요.
오랜만에 보는 GB버전 다크드라군 포르테. 뒤쪽에 밤피도 있습니다.
다크엔젤 올리비에 피규어 퀄리티는 지나가던 사람도 멈추게 할 만 합니다.
멋진 컨셉으로 만들어진 매직 (장)마우스 패드. 데스크패드 사이즈도 있었어요!
PAX공식 굿즈샵에도 개성있는 물품이 들이 잔뜩!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의 물병입니다.
위대하신 쇼벨나이트는 삽질왕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삽질왕(?)이 된 기념으로 확장팩도 나올 예정입니다.
서양에서 젤다의 인기를 빼놓을 수 없죠! 퀄리티가 상당한 젤다 다이어리입니다.
이건 스타워즈 보드게임입니다. 건물 이렇게 세우고 하면 진짜 재밌겠네요!
디테일이 대단합니다.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해보입니다.
보드게임에 관심 높은 PAX답게 수많은 보드 게임, 카드 게임들도 판매됩니다.
길가다 발견한 훈-타 뱃지. 여러분 슬래시액스는 킹-갓 존엄 최강 무기입니다.
고전 게임을 고전 플랫폼과 함께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PS2...그리고 세가의 전설, 드림캐스트.
미개봉은 아니고, 상태가 A++인 중고 상품들입니다. 보물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듀얼쇼크 전용 스티커. 붙이면 듀얼쇼크가 화려해집니다!
Aㅏ....
킥스타터 성공 프로젝트, 다이너마이트 너스라는 보드게임입니다. 간호사의 위대함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Tanto Cuore'라는, 2009년에 나와서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보드게임이라네요.
닌텐도 아미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아직 스위치는 없지만 베요네타 아미보는 사고싶네요...훌륭합니다.
주사위 보관함과 주사위들. 여기 주사위들이 참 예뻐요.
원목으로 만들어서 대단히 우아합니다.
'매직'을 하는 분들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자원&생명 계산기입니다. 수판같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게이밍 아웃파이터즈(GO). 상품도 대단히 다양했습니다.
가방, 목도리, 뱃지, 모자, 지갑, 양말, 넥타이 등등...
그와중에 포켓몬 상품은 인기 만점입니다.
데스티니와 어쌔신크리드, 레지던트 이블...관련 게임도 다양했죠.
애니메이션 상품도 빠지지 않습니다. 양말 디자인이 참 인상적입니다.
상품은 종류,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앞에는 참고로 리그오브레전드 팬 아트 뱃지입니다.
마자ㅏㅏㅏㅏㅏ용과 각종 인형들. 고양이 짱 귀엽죠?
구매 욕구가 솟는 팬텀 인형...자다 깨서 저 얼굴부터 보면 깔끔한 하루가 시작될 거 같습니다.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