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차 산업의 중심에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을 접목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은 새로운 기술을 보편화하고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개발자들이 주목하고 있는데요. 상호작용성이 중요한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이 어우러져 만들어낼 다양한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최초 블록체인 게임잼, '2018 블록체인 게임잼 서울'이 오늘(7일) 개최됐습니다. 모스랜드와 룸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9일까지 무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기본적으로 일반 게임잼과 같이 개발자들이 즉흥적으로 팀을 이뤄 기간 안에 게임을 개발하게 되는데요. 모스랜드와 룸 네트워크에서는 이더리움앱 개발에 대한 기술 지원과 룸 SDK를 제공합니다.

3일동안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하고 게임을 개발, 마지막 날에 심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심사는 개발, 아트/그래픽 그리고 기획까지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행사 현장으로 가는 길에서부터 서로가 담당할 파트에 대한 논의나 잠을 잘 것인가 말 것인가(!)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모인 개발자들의 '2018 블록체인 게임잼 서울' 현장은 어땠을지,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혼잡한 금요일 저녁, 강남역에서 언덕을 조금 올라가니 행사장이 보입니다!

▲행사등록대에는 갖가지 굿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크립토좀비의 캐릭터부터

▲코인느낌 그대로인 자석 굿즈까지

▲3일동안 있어야하는데 옷을 안 가셔오셨다고요? 걱정마세요!

▲게임잼에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은? 1. 피자

▲2. 치킨

▲3.에너지 드링크

▲행사가 시작하기 전부터

▲모두들 열심히 준비하는 중!

▲화기애애했던 세 분!

▲진지함뿐만 아니라 즐거움이 함께 합니다

▲행사는 3일간 무박으로 진행됩니다.

▲'모노폴리를 현실에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재밌을까?'에서 시작했다는 '모스랜드'의 손우람 대표

▲손우람 대표의 모스랜드 소개에 이어 룸 네트워크의 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룸 네트워크 제임스 더피(James Duffy) 대표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룸 네트워크


▲"내가 통역해줄까?"



▲이어 개발할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 생각은 이런데 말이야"

▲그리고 포스트잇에 자신의 기획안을 적어 제출!

▲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각자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 세 가지를 골라 하트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이중 선발된 7가지 기획안을 가지고 팀 빌딩이 이루어지는 만큼 신중히!

▲저도 마음에 드는 기획안에 쇼쇽!

▲"이거 치열한데요?"

▲하트를 많이 받은 기획안의 기획자는

▲앞으로 나와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좀 더 도전적인 기획을 해보고 싶은데요. 같이 하실 분 구함"

▲"우리도 구함" "저거도 괜찮은걸?"

▲모두의 짧은 발표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개발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증권시장게임이라는 기획안만큼 진지해보이는 팀

▲슬라임의 몸이 여러가지 모양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아이디어

▲개발 인원 구성도 중요한만큼 자세한 설명이 중요했습니다

▲"함께 하실분?" (감격)

▲팀원들이 정해지면 짐을 정리합니다

▲모여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죠!

▲"이부분은 이렇게 하는게 좋은 것 같아!"

▲책상 구조부터 본격적

▲게임잼이 처음이 아니라던 분의 장비도 본격적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페스티벌, 어떤 게임이 탄생할까요? 9일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