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중국의 게임 개발사 아워팜(Ourpalm)이 자사가 개발한 '뮤 오리진2(중국명 '기적MU: 각성')'의 지난 10개월간의 매출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발표 자료는 1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중국과 한국 그리고 홍콩/대만/마카오지역을 포함한다.

'뮤 오리진2'의 누적 활성화 유저수는 약 1020만 명이며, 그중 결제 유저는 244만 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RPU(1인당 평균 결제 금액)는 879.6 위안(한화 약 14만 2천 원)을 기록했다.

총 매출은 5.38억 위안(한화 약 872억 원)을 달성했다.

'뮤 오리진2'는 지난 1월 3일 텐센트를 통해 중국 지역에 선행 런칭되었으며, 출시 직후 iOS 매출 탑5에 드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4월에는 홍콩/대만/마카오 지역에 런칭되었으며, 런칭 당일 신규 유저 10만 명, 결제 비율 10%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6월에 한국 시장에 진입해 꾸준히 상위권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뮤'의 IP 홀더이자 서비스사인 웹젠은 지난 11월 9일 2018년도 3분기 실적 보고를 진행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웹젠의 총 게임 매출액은 634억 원, 그중 '뮤' 시리즈의 비중이 545억 원으로 전체 게임 매출의 약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