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 코리아는 자사의 SNS를 통해 아틀라스의 성인용 퍼즐 게임 '캐서린 풀보디'의 한국어화 발매를 알렸다.

'진 여신전생' 등 인기작을 보유한 개발사, 아틀라스의 퍼즐게임 '캐서린'은 결혼과 연애,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을 보여준 작품이다. 2011년 출시한 캐서린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국내에도 발매된 바 있으며, 선정적 이미지와는 별개로 난이도 높은 퍼즐을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다. 퍼즐의 완성도는 물론, 결혼을 앞둔 주인공의 심리 상태를 표현한 것이 팬들에게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아틀라스는 지난해 '캐서린'의 완전판 '캐서린 풀보디'를 최초로 공개했으며, 2019년 2월 14일 PS4로 출시될 예정이라 밝히면서 한국어화 여부와 관련한 팬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스팀으로 원작을 리마스터하여 출시하는 등 여러모로 화재를 이끈 바 있다.

'캐서린 풀보디'는 2011년 출시한 캐서린에서 콘텐츠를 추가하고 다듬은 완전판 성격의 작품이다. 기존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엔딩이 추가되는 것과 더불어, 세 번째 캐서린도 등장시켜 원작과는 시나리오와 선택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대에 맞춰 그래픽을 개선했으며, 퍼즐 면에서도 신규 모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어화를 마친 '캐서린 풀보디'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세가퍼블리싱 코리아는 오는 2019년 봄. 게임을 한국어화 하여 출시하겠다 공지한 상태다.